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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건강

집고양이, 구충제 꼭 먹여야 할까? 어떤 종류가 좋을까?

by 비비닥 2025. 3. 6.

고양이 건강 관리에서 구충제(기생충 예방약)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집고양이도 주기적으로 구충제를 먹여야 할까요? 그리고 어떤 종류의 구충제를 선택해야 할까요?

이 글에서는 집고양이의 구충제 필요성, 투여 주기, 추천 구충제 종류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집고양이, 구충제 꼭 먹여야 할까? 어떤 종류가 좋을까?


집고양이도 구충제를 먹여야 할까?

💡 정답은 "네, 필요합니다!"
비록 집고양이가 외부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지만, 기생충 감염 위험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닙니다.

🔹 집고양이도 감염될 수 있는 주요 원인

  • 사람이 밖에서 기생충 알을 묻혀 올 수 있음 (신발, 옷, 손)
  • 감염된 생고기(특히 날고기 급여 시)
  • 감염된 곤충(바퀴벌레, 모기 등)이나 작은 벌레를 먹을 때
  • 다른 동물(새로 입양한 고양이, 강아지 등)과 접촉

따라서 실내 고양이라도 최소한 연 1~2회 정기적인 구충이 필요합니다.


🕐 구충제 투여 주기

고양이의 기생충 감염 위험도에 따라 구충제 투여 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고양이 생활 환경 구충 주기 (권장)
🏠 100% 실내 생활 6~12개월마다 1회
🏠+🌳 베란다·마당 출입 3~6개월마다 1회
🌲 외출하는 고양이 1~3개월마다 1회
🐱+🐶 다른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 3~6개월마다 1회

완전히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라면 1년에 1~2회 정도 구충제를 먹이면 충분합니다.
외출을 하거나 다른 동물과 함께 지내는 경우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3~6개월마다 구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고양이가 감염될 수 있는 주요 기생충

고양이가 감염될 수 있는 기생충에는 내부 기생충(장내 기생충)과 외부 기생충(벼룩, 진드기 등)이 있습니다.

🏠 내부 기생충 (장내 기생충)

기생충 종류 증상
회충 설사, 체중 감소, 복부 팽창
촌충 항문 주변 가려움, 털에 하얀 알갱이(기생충 조각)
편충 설사, 빈혈, 체중 감소
톡소포자충 무증상이 많지만 면역 약한 경우 구토, 설사 가능

🦟 외부 기생충 (피부 기생충)

기생충 종류  증상
벼룩 피부 가려움, 피부염, 빈혈
진드기 귀지 증가, 귀 긁기, 피부염
모기(심장사상충 매개) 기침, 호흡곤란 (심하면 사망)

💊 집고양이를 위한 구충제 종류 & 추천 제품

고양이 구충제는 내부 기생충(장내)용외부 기생충(피부)용으로 나뉩니다.

🏠 내부 기생충 구충제 (먹는 약)

제품명 주요 성분  기생충 예방
펜벤다졸(Fenbendazole) 파나쿠어(Panacur) 회충, 편충, 촌충
프라지콴텔(Praziquantel) 드론탈(Drontal), 프로페더(Prafender) 촌충, 회충
밀베마이신 옥심(Milbemycin Oxime) 밀벡스(Milbex) 심장사상충, 회충

드론탈(Drontal) –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장내 기생충 구충제
파나쿠어(Panacur) – 회충·편충 예방 효과가 뛰어나며, 톡소포자충 예방에도 사용 가능

📌 먹이는 방법:

  • 알약 형태가 많지만, 씹어 먹을 수 있는 타입도 있음
  • 사료나 간식에 섞어서 급여 가능

🦟 외부 기생충 예방제 (바르는 약)

제품명 주요 성분 기생충 예방
셀라멕틴(Selamectin) 레볼루션(Advocate, Revolution) 벼룩, 진드기, 심장사상충
피프로닐(Fipronil) 프론트라인(Frontline) 벼룩, 진드기

레볼루션(Revolution) – 피부에 바르는 약으로, 벼룩·진드기·심장사상충까지 예방 가능
프론트라인(Frontline) – 벼룩, 진드기 예방에 효과적

📌 사용 방법:

  • 고양이 목덜미(핥지 못하는 부위)에 바르면 효과가 1개월 지속
  • 물에 씻기지 않도록 주의

🚨 구충제 투여 시 주의사항

고양이 몸무게에 맞는 용량을 준수할 것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구충제 투여를 피할 것
구충 후 설사나 구토가 있을 경우 수의사 상담
임신한 고양이에게는 일부 구충제가 위험할 수 있음 (수의사 상담 필수!)


🔍 결론: 집고양이도 구충이 필요할까?

네, 필요합니다!
실내 생활을 하더라도, 최소 6~12개월에 한 번은 구충제 투여 권장
외출하는 고양이라면 3~6개월마다 구충하는 것이 안전
내부 기생충(드론탈, 파나쿠어)과 외부 기생충(레볼루션, 프론트라인) 예방이 중요

💡 실내에서만 키우더라도 완전히 기생충 감염을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구충이 필요합니다! 🐱💊


❓ 자주 묻는 질문 (Q&A)

Q1. 집고양이인데 구충제 안 먹여도 괜찮나요?
👉 감염 위험은 낮지만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기 때문에, 최소 1년에 1~2회는 구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고양이가 구충제 먹은 후 설사를 했어요. 괜찮을까요?
👉 일부 고양이는 구충제 부작용으로 가벼운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설사가 심하거나 24시간 이상 지속되면 수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Q3. 고양이가 벼룩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려면?
👉 레볼루션, 프론트라인 같은 외부 기생충 예방제를 1~2개월마다 발라주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