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내시경 검사나 수술 전 진정을 위해 자주 사용되는 약물 중 하나가 바로 미다졸람(Midazolam)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불안 완화, 수면 유도, 기억 상실 작용이 있어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 활용되며, 특히 진정이 필요한 시술 전 투여됩니다. 하지만 정확한 용량 조절이 매우 중요한 약물이기도 하죠. 이번 글에서는 미다졸람 용량을 상황별로 정리해드립니다 🩺
💊 미다졸람이란?
- 계열: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 효능: 진정, 수면, 불안 완화, 기억 억제
- 작용 시간: 빠른 작용 개시 (1~5분 이내), 짧은 지속 시간
- 투여 경로: 정맥, 근육, 구강, 비강, 직장 등 다양
📌 미다졸람 용량: 상황별 정리
사용 목적 | 투여 경로 | 용량 | 투여 속도 및 주의사항 |
---|---|---|---|
진정 (성인) | 정맥(IV) | 1~2.5mg (최대 5mg) | 천천히 2분 이상 걸쳐 투여, 필요 시 추가 |
수면 유도/마취 전투약 | 정맥(IV) | 0.07~0.1mg/kg | 수술 20~30분 전 |
중환자 진정 (기계환기 중) | 정맥 주입 | 초기 1~2mg bolus 후 0.02~0.1mg/kg/h 지속 주입 | 용량 조절 필요 |
소아 진정 (내시경/치과) | 구강 또는 비강 | 0.3~0.5mg/kg (최대 20mg) | 보통 검사 20~30분 전 투여 |
발작 억제 (응급 시) | 비강/직장 | 0.2~0.3mg/kg | 최대 10mg까지 가능, 5분 내 효과 |
🧠 미다졸람은 용량이 많을수록 호흡 억제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모든 용량은 최소량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이 원칙입니다.
🛑 복용 시 주의사항
- 호흡 억제 주의: 특히 고령자, 간질환자, 호흡기 질환자에게는 낮은 용량부터 투여해야 함
- 기억상실 효과: 투여 후 대화나 사건을 기억하지 못할 수 있음 (단기 기억 상실)
- 알코올 및 다른 진정제 병용 금지: 중추신경 억제작용이 겹쳐 위험 증가
- 항상 의료진 감시하에 사용: 특히 정맥 주사는 모니터링 장비 필수
❓ 자주 묻는 질문 (Q&A)
Q1. 미다졸람은 일반인이 복용할 수 있나요?
A1. 아닙니다. 전문의약품이며, 의료진의 직접 처방 및 감시 하에만 투여되어야 합니다.
Q2. 너무 졸리거나 멍한 느낌이 오래가요. 정상인가요?
A2. 개인차가 있으며, 대개 수 시간 내 회복됩니다. 그러나 반응이 느릴 경우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Q3. 미다졸람 주사 후 기억이 없어요. 부작용인가요?
A3. 정상적인 작용입니다. 역행성 기억상실은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의 일반적인 효과입니다.
Q4. 다른 벤조디아제핀과 함께 써도 되나요?
A4. 복합 사용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전문의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Q5. 소아에게도 안전한가요?
A5. 네, 용량만 잘 지킨다면 내시경, MRI, 발작 억제 등에 안전하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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