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균우유와 일반 우유, 어떤 차이가 있을까?

마트나 편의점에서 우유를 고르다 보면 "멸균우유", "살균우유"라는 단어를 마주친 적 있으시죠? 언뜻 보면 같은 ‘우유’처럼 보이지만, 가공 방식부터 보관 방법, 맛, 영양소까지 여러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유통기한이나 휴대성 때문에 멸균우유를 선호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과연 멸균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덜 건강한 걸까요? 아니면 더 안전한 걸까요?

이번 글에서는 멸균우유와 일반 우유(저온살균/고온살균)의 차이점을 명확히 비교하고, 어떤 경우에 어떤 우유를 선택하면 좋을지 알려드립니다 😊

멸균우유 vs 일반 우유: 가공 방식 비교 🔬

우유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열처리 방식입니다. 이 가공 방식이 보관 기간, 맛, 영양소에 영향을 미치죠.

구분	멸균우유	저온살균우유	고온살균우유
열처리 온도	135~150℃	63~65℃	72~75℃
가열 시간	2~4초	30분	15초
유통기한	최대 6개월 (상온 보관)	5~7일 (냉장)	10~15일 (냉장)
보관 조건	실온 가능	냉장 필요	냉장 필요
맛	약간 구수하고 농축된 느낌	신선하고 부드러움	약간 진한 우유 맛
영양소 손실	약간 존재 (비타민 B군 일부)	거의 없음	미미함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우유 가공 기준 (2023), 대한영양학회

일반 우유는 보통 냉장보관을 전제로 유통되며, 신선도가 우선시됩니다.

📝 특히 저온살균우유는 우유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어 맛에 민감하거나 영양을 중시하는 분들에게 선호됩니다.

Q1. 멸균우유는 영양이 떨어지나요?
A1. 일부 비타민 손실은 있지만, 단백질, 칼슘 등 주요 영양소는 잘 유지됩니다.

Q2. 멸균우유만 먹어도 건강에 문제 없을까요?
A2.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섭취한다면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Q3.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어떤 우유를 선택해야 하나요?
A3. 유당분해 우유(락토프리)를 선택하거나, 아몬드우유, 두유 같은 식물성 대체유도 좋습니다.

Q4. 멸균우유도 개봉 후 냉장 보관이 필요한가요?
A4. 네, 멸균우유도 개봉 후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2~3일 내 섭취해야 합니다.

Q5. 우유를 끓여 마시면 멸균우유가 되나요?
A5. 가정에서 끓인 우유는 ‘살균’에 가까우며, 멸균 수준까지 도달하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