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은 당뇨병 관리 및 응급 혈당 조절을 위해 필수적인 약물입니다. 인슐린의 투여 경로는 피하주사(SC, Subcutaneous injection)와 정맥주사(IV, Intravenous injection)로 나뉘며, 각각의 특성과 임상적 적용이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SC(피하) vs IV(정맥) 인슐린 투여의 차이점, 장단점, 적용 사례를 비교해보겠습니다.
1️⃣ 피하(SC) vs 정맥(IV) 인슐린 투여 비교
구분 | 피하주사 (SC, Subcutaneous) | 정맥주사 (IV, Intravenous) |
사용 인슐린 종류 | 초속효성(Rapid-acting), 속효성(Short-acting) | 속효성(Short-acting) |
작용 개시 시간 | 30~60분 | 즉시 (5~10분) |
최대 효과 시간 | 2~4시간 | 즉시 |
작용 지속 시간 | 4~12시간 (종류에 따라 다름) | 주입 중단 시 효과 급격히 소실 |
사용 목적 | 장기적인 혈당 조절 (식사 인슐린, 기저 인슐린) | 응급 혈당 조절 (DKA, HHS 등) |
장점 | - 지속적인 혈당 관리 가능 - 자가 투여 가능 - 투여가 간편함 | - 신속한 혈당 조절 가능 - 정밀한 용량 조절 가능 |
단점 | - 흡수 속도가 일정하지 않을 수 있음 - 응급 상황에서는 효과가 느림 | - 의료진이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 - 정맥 혈관이 확보되어야 함 |
💡 핵심 요약:
- SC 인슐린 → 장기적인 혈당 조절을 위해 사용 (식사 인슐린, 기저 인슐린)
- IV 인슐린 → 응급 혈당 조절이 필요할 때 사용 (DKA, HHS, 수술 중 혈당 관리)
2️⃣ 피하(SC) 인슐린 투여
📌 적용 대상
✅ 제1형 및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일반적인 혈당 관리
✅ 식후 혈당 조절 (식사 인슐린, prandial insulin)
✅ 기저 인슐린(Basal insulin) 유지
✅ 응급 상황이 아닌 경우
📌 사용되는 인슐린 종류
인슐린 종류 | 작용 개시 시간 | 지속 시간 | 예시 약물 |
초속효성 (Rapid-acting) | 10~30분 | 3~5시간 | 아스파트(NovoRapid), 리스프로(Humalog), 글룰리신(Apidra) |
속효성 (Short-acting) | 30~60분 | 4~6시간 | 레귤러 인슐린(Humulin R, Novolin R) |
중간형 (Intermediate-acting) | 1~2시간 | 12~18시간 | NPH 인슐린 (Humulin N, Novolin N) |
장시간형 (Long-acting) | 1~2시간 | 24시간 이상 | 글라진(Lantus), 데글루덱(Tresiba) |
💡 SC 인슐린의 특징:
- 지방 조직에서 서서히 흡수되면서 혈당을 안정적으로 조절
- 흡수 속도는 주사 부위(복부, 허벅지, 팔 등)에 따라 차이 있음
- 장기적인 혈당 조절에 유리하지만, 응급 상황에서는 효과가 느림
3️⃣ 정맥(IV) 인슐린 투여
📌 적용 대상
✅ 응급 혈당 조절이 필요한 경우
✅ DKA (당뇨병성 케톤산증), HHS (고삼투압성 고혈당 상태)
✅ 중환자실(ICU)에서 혈당 조절 필요 시
✅ 수술 중/후 혈당 관리
✅ 스테로이드 유발성 고혈당 치료
📌 사용되는 인슐린 종류
인슐린 종류 | 작용 개시 시간 | 지속 시간 | 예시 약물 |
속효성 (Short-acting) 인슐린 | 즉시 (5~10분) | 주입 중단 시 효과 급격히 사라짐 | 레귤러 인슐린(Humulin R, Novolin R) |
💡 IV 인슐린의 특징:
- 즉각적인 혈당 조절 가능 → 응급 상황에서 가장 빠른 혈당 조절 방법
- 정확한 용량 조절 가능 → 혈당 변화에 따라 용량을 신속히 조절 가능
- 모니터링이 필수적 → 저혈당 위험이 높아 혈당 모니터링 필요
4️⃣ SC vs IV 인슐린 투여 시 주의할 점
✅ SC 인슐린 주사 시 주의사항
🔹 주사 부위(복부, 허벅지, 팔뚝 등)에 따라 흡수 속도가 달라질 수 있음
🔹 지속적인 혈당 모니터링 필요
🔹 인슐린 용량을 갑자기 변경하면 저혈당 위험 증가
✅ IV 인슐린 주입 시 주의사항
🔹 정확한 혈당 모니터링 필수 (매 1~2시간마다 체크)
🔹 정맥 혈관이 확보된 상태에서만 사용 가능
🔹 갑자기 중단하면 반동성 고혈당(Rebound hyperglycemia) 발생 가능
5️⃣ 결론: 언제 SC vs IV 인슐린을 사용해야 할까?
상황 추천 | 투여 경로 |
일반적인 당뇨병 혈당 조절 | SC (피하) |
식후 혈당 조절 (식사 인슐린) | SC (피하) |
기저 인슐린(Basal insulin) 조절 | SC (피하) |
당뇨병성 케톤산증(DKA) | IV (정맥) |
고삼투압성 고혈당 상태(HHS) | IV (정맥) |
수술 중 혈당 조절 | IV (정맥) |
ICU 환자의 혈당 조절 | IV (정맥) |
💡 요약:
- SC 인슐린: 장기적인 혈당 조절, 일반적인 당뇨병 관리
- IV 인슐린: 응급 혈당 조절, ICU 및 수술 중 혈당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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