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에서 기저 인슐린을 사용할 때 흔히 접하게 되는 두 가지 약물, 바로 투제오(Toujeo)와 란투스(Lantus)입니다. 두 약물 모두 인슐린 글라진(Insulin Glargine)이라는 동일한 성분을 기반으로 하지만, 농도와 작용 특성, 체내 흡수 속도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투제오와 란투스의 차이점, 어떤 환자에게 더 적합한지, 부작용과 용량 조절 등에 대해 쉽고 정확하게 비교해드립니다 😊
기본 정보 비교 📊
항목 | 투제오 (Toujeo) | 란투스 (Lantus) |
---|---|---|
주성분 | 인슐린 글라진 | 인슐린 글라진 |
농도 | 300U/mL (고농축) | 100U/mL (표준농도) |
제형 | 프리필드 펜 (Solostar) | 프리필드 펜, 바이알 |
작용 시작 | 약 6시간 이내 | 약 3~4시간 이내 |
작용 지속 | 36시간 이상 | 약 24시간 |
주사 횟수 | 하루 1회 | 하루 1회 |
피크(최대 작용점) | 없음 (steady) | 없음 (flat effect) |
어떤 점이 다를까요? 🤔
1. 농도 차이
- 투제오는 300U/mL 고농축 인슐린, 란투스는 100U/mL 표준농도
- 고농축일수록 주사 부피가 작아져 통증이 덜하고, 흡수 속도가 느리고 일정합니다.
2. 작용 지속 시간
- 투제오는 36시간 이상, 란투스는 약 24시간 지속
- 투제오는 혈당 변동이 적고, 야간 저혈당 위험이 더 낮은 편입니다.
3. 혈당 안정성
- 투제오는 혈중 인슐린 농도가 보다 일정하게 유지되므로 변동 폭이 작은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 란투스는 작용이 빠르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저혈당이나 작용 지속 시간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떤 환자에게 어떤 인슐린이 적합할까?
환자 유형 | 권장 인슐린 |
---|---|
야간 저혈당 경험자 | 투제오 |
처음 기저 인슐린 시작 | 란투스 또는 투제오 |
인슐린 용량이 많은 환자 (비만 등) | 투제오 (주사 부피 감소 효과) |
기존 란투스에서 혈당 조절 불안정 | 투제오로 전환 고려 |
투여 및 용량 조절 💉
- 란투스에서 투제오로 전환 시: 동일 단위로 시작하되, 평균적으로 10~15% 용량 증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둘 다 하루 1회 투여하며, 항상 같은 시간에 주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주사 부위는 복부, 허벅지, 팔 뒤쪽 등을 교차해서 사용해야 지방위축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부작용 | 투제오 | 란투스 |
---|---|---|
저혈당 | 낮은 편 |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음 |
체중 증가 | 공통적 | 공통적 |
주사 부위 통증 | 드묾 | 드묾 |
일반적으로 투제오가 혈당 변동이 더 적어 저혈당 발생이 낮은 편이라는 점에서 장기 사용에 적합하다고 여겨집니다.
실제 환자 경험 🌿
“란투스를 맞을 땐 가끔 저혈당이 와서 무서웠어요. 투제오로 바꾸고 나서는 혈당이 훨씬 일정해졌고, 주사 부피도 작아서 덜 아프더라고요. 다만 가격은 조금 더 있지만, 만족합니다.” – 50대 여성 당뇨 환자 후기
자주 묻는 질문 (Q&A) ❓
Q1. 투제오와 란투스를 함께 사용할 수 있나요?
A1. 둘 다 기저 인슐린이므로 병용은 하지 않습니다. 선택 사용입니다.
Q2. 전환 시 당일 바로 바꿔도 되나요?
A2. 네, 의료진의 조언 하에 다음 주사부터 전환 가능합니다.
Q3. 투제오가 더 비싼가요?
A3. 일반적으로 투제오가 고농축이기 때문에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Q4. 투제오가 항상 더 좋은가요?
A4.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환자의 혈당 양상과 생활 패턴에 따라 적합한 약이 다릅니다.
Q5. 펜 사용법은 같나요?
A5. 투제오와 란투스 둘 다 솔로스타 펜을 사용하며, 사용법은 거의 동일합니다.
마무리하며 ✍️
투제오와 란투스는 모두 인슐린 글라진을 기반으로 한 효과적인 기저 인슐린제입니다. 그러나 농도와 흡수 속도, 작용 시간 등의 차이로 인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 저혈당 경험이 있거나 인슐린 용량이 많은 경우라면 투제오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사용과 의료진과의 소통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인슐린을 찾는 것이 성공적인 당뇨병 관리의 첫걸음이니까요 💙
참고: Sanofi 공식 제품 정보,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 2023, ADA Standards of Medical Care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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