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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건강

주 1회 주사, 혈당을 낮추는 새로운 선택지, 트루리시티

by 비비닥 2025. 6. 11.

당뇨병은 단순한 혈당 조절의 문제가 아니라,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입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치료 옵션이 등장하면서 환자들의 삶의 질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주 1회만 맞으면 되는 '트루리시티(Trulicity)'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치료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트루리시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실제 사용 경험과 함께 최신 연구 결과도 소개해 드릴게요 😊

주 1회 주사, 혈당을 낮추는 새로운 선택지, 트루리시티


트루리시티란 무엇인가요?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 dulaglutide)는 GLP-1 수용체 작용제로 분류되는 주사제입니다. 이 계열의 약물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위 배출을 지연시키며, 식욕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트루리시티의 가장 큰 특징은 주 1회 피하주사만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매일 약을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바쁜 직장인이나 약 복용이 어려운 고령층에게 매우 유용하죠.


어떤 효과가 있나요?

트루리시티는 단순히 혈당을 낮추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 이점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효과 내용
혈당 조절 공복 혈당 및 식후 혈당 모두 감소
체중 감소 식욕 억제를 통해 자연스러운 체중 감소 유도
심혈관 보호 일부 연구에서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효과 확인
사용 편의성 주 1회 투여로 복약 순응도 개선

특히 2021년 NEJM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트루리시티는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군에서 심혈관 사망률 및 심근경색 발생률을 유의미하게 낮췄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출처: N Engl J Med 2019;381:1909–19)

 


사용 시 주의할 점은요?

트루리시티는 안전성이 높은 약이지만, 몇 가지 부작용이나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 가장 흔한 부작용: 메스꺼움, 설사, 복통 등 위장 관련 증상 (보통 수 주 이내에 완화됨)
  • 주의해야 할 대상: 갑상선암 병력, 췌장염 병력이 있는 경우
  • 보관 방법: 냉장 보관이 원칙이며, 실온에서는 최대 14일 보관 가능

특히 처음 시작할 땐 저혈당 증상에 유의해야 하고, 다른 당뇨병 약물과 병용 시엔 전문의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Q&A 💬

Q1. 트루리시티는 인슐린인가요?
A1. 아닙니다. 인슐린이 아닌,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GLP-1 유사체입니다.

Q2. 트루리시티 주사는 아픈가요?
A2. 자동주사펜으로 매우 얇은 바늘이 사용되며, 대부분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Q3. 다이어트 목적만으로 사용할 수 있나요?
A3. 트루리시티는 당뇨병 치료제이며, 비만 단독 치료제로는 승인되지 않았습니다.

Q4. 언제 효과를 볼 수 있나요?
A4. 개인차는 있으나, 보통 2~4주 내 혈당 변화가 나타납니다.

Q5. 장기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A5. 현재까지 장기 사용 시 안전성과 효과 모두 검증되어 있으며, 전문가의 지도 하에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