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단순한 혈당 조절의 문제가 아니라,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입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치료 옵션이 등장하면서 환자들의 삶의 질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주 1회만 맞으면 되는 '트루리시티(Trulicity)'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치료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트루리시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실제 사용 경험과 함께 최신 연구 결과도 소개해 드릴게요 😊
트루리시티란 무엇인가요?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 dulaglutide)는 GLP-1 수용체 작용제로 분류되는 주사제입니다. 이 계열의 약물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위 배출을 지연시키며, 식욕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트루리시티의 가장 큰 특징은 주 1회 피하주사만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매일 약을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바쁜 직장인이나 약 복용이 어려운 고령층에게 매우 유용하죠.
어떤 효과가 있나요?
트루리시티는 단순히 혈당을 낮추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 이점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효과 | 내용 |
---|---|
혈당 조절 | 공복 혈당 및 식후 혈당 모두 감소 |
체중 감소 | 식욕 억제를 통해 자연스러운 체중 감소 유도 |
심혈관 보호 | 일부 연구에서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효과 확인 |
사용 편의성 | 주 1회 투여로 복약 순응도 개선 |
특히 2021년 NEJM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트루리시티는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군에서 심혈관 사망률 및 심근경색 발생률을 유의미하게 낮췄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출처: N Engl J Med 2019;381:1909–19)
사용 시 주의할 점은요?
트루리시티는 안전성이 높은 약이지만, 몇 가지 부작용이나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 가장 흔한 부작용: 메스꺼움, 설사, 복통 등 위장 관련 증상 (보통 수 주 이내에 완화됨)
- 주의해야 할 대상: 갑상선암 병력, 췌장염 병력이 있는 경우
- 보관 방법: 냉장 보관이 원칙이며, 실온에서는 최대 14일 보관 가능
특히 처음 시작할 땐 저혈당 증상에 유의해야 하고, 다른 당뇨병 약물과 병용 시엔 전문의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Q&A 💬
Q1. 트루리시티는 인슐린인가요?
A1. 아닙니다. 인슐린이 아닌,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GLP-1 유사체입니다.
Q2. 트루리시티 주사는 아픈가요?
A2. 자동주사펜으로 매우 얇은 바늘이 사용되며, 대부분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Q3. 다이어트 목적만으로 사용할 수 있나요?
A3. 트루리시티는 당뇨병 치료제이며, 비만 단독 치료제로는 승인되지 않았습니다.
Q4. 언제 효과를 볼 수 있나요?
A4. 개인차는 있으나, 보통 2~4주 내 혈당 변화가 나타납니다.
Q5. 장기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A5. 현재까지 장기 사용 시 안전성과 효과 모두 검증되어 있으며, 전문가의 지도 하에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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