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 즉 협심증을 겪고 계신가요? 이런 경우, 의사는 심장으로 가는 혈류를 원활하게 해주는 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널리 사용되는 약물이 바로 이소켓서방정입니다. 지속적인 효과와 복용 편의성을 갖춘 이 약은 협심증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이소켓서방정의 효과, 복용법, 부작용,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안내드릴게요. 😊

이소켓서방정이란?
이소켓서방정(Isoket SR, 성분명: 이소소르바이드디니트레이트 Isosorbide dinitrate)는 대표적인 질산염계 혈관 확장제입니다.
서방정(SR: sustained-release) 형태로 설계되어, 약효가 12시간 이상 지속되므로 하루 1~2회 복용만으로도 효과가 유지됩니다.
💡 질산염 제제는 심장 혈류를 개선하고 심장 부담을 줄여 협심증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주요 효과 💪
| 효과 | 설명 |
|---|---|
| 협심증 완화 | 심장 관상동맥 확장 → 산소 공급 개선 |
| 심장 부담 감소 | 정맥 확장을 통해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혈류 감소 |
| 혈압 강하 | 부수적으로 혈압이 낮아지는 경우도 있음 |
📌 2024년 대한심장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소소르바이드디니트레이트는 안정형 협심증 환자에서 증상 조절에 유효한 1차 약제로 권장됩니다.
복용법 💊
- 이소켓서방정 40mg 기준:
1일 1~2회, 보통 아침 또는 아침·저녁으로 나누어 복용합니다. -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
- 하루 중 최소 12시간의 '무약물 간격'을 유지해야 내성 예방 가능
🕐 예시 복용 시간:
- 1일 2회 복용 시 → 08:00 / 20:00
- 1일 1회 복용 시 → 아침 08:00
❗ 약효가 지속되기 때문에 연속 복용 시 효과 감소(내성)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휴약 간격 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
이소켓서방정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약물인 만큼, 일부 환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부작용
| 증상 | 설명 |
|---|---|
| 두통 | 혈관 확장에 따른 가장 흔한 부작용 (시간이 지나면 적응됨) |
| 어지럼증 | 혈압 강하로 인한 증상 (자세 변경 시 주의) |
| 얼굴 홍조 | 피부 혈류 증가로 일시적 발생 가능 |
주의가 필요한 경우
- 심한 저혈압 환자
- 수직성 저혈압 병력이 있는 환자
- 발기부전치료제(예: 실데나필, 타다라필 등) 복용 중인 경우 → 병용 시 심각한 저혈압 유발 가능
📎 이소켓서방정 복용 중에는 발기부전 치료제 병용 금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
Q1. 내성이 생긴다는데 괜찮은가요?
👉 네, 하루 최소 12시간의 휴약 간격을 두면 내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복용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혈압이 낮은 편인데 복용해도 되나요?
👉 저혈압이 심한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복용 전 의사 상담이 필요하며, 시작 용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Q3. 갑자기 끊어도 되나요?
👉 갑작스러운 중단은 협심증 악화나 반동성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의사의 지도 하에 중단해야 합니다.
Q4. 장기 복용해도 안전한가요?
👉 네. 협심증 조절을 위해 장기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내성 관리와 정기검진만 병행하면 안전합니다.
Q5. 다른 심장약과 병용해도 되나요?
👉 대부분 병용 가능하지만, 혈압 저하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 조절되어야 합니다.
참고문헌:
- 대한심장학회 협심증 진료지침 (2024)
- UpToDate: “Nitrates in the treatment of angina”, 2025
- Isoket SR 제품설명서 (유한양행)
'의학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모야모야병이란? 증상 및 진단방법 (0) | 2025.06.15 |
|---|---|
| 코라렌정(Ivabradine): 심박수 조절을 통한 심부전·협심증 치료의 새 기준 (0) | 2025.06.14 |
| 미카르디스정 40mg · 80mg: 부작용 걱정 적은 고혈압약, 제대로 알아보기 (0) | 2025.06.14 |
| 코자정: 고혈압과 심장 보호를 동시에, ARB계 대표 약물 (0) | 2025.06.14 |
| 네비레트정: 고혈압과 심장 건강을 지키는 차세대 베타차단제 (4) | 2025.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