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정맥관 감염(Central Line-Associated Bloodstream Infection, CLABSI)은 병원 내 감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패혈증과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특히 중환자실(ICU), 면역저하 환자, 장기 입원 환자에서 발생 위험이 높으며,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중심정맥관 감염을 의심해야 할 경우, 진단 방법, 치료법 및 예방 전략을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중심정맥관 감염이란? 🦠
📌 중심정맥관(Central Venous Catheter, CVC)이란?
✅ 정맥 주사를 장기간 유지해야 하는 환자에게 삽입하는 굵은 정맥관
✅ ICU, 항암 치료, 투석, 장기 영양 공급(TPN) 등에 사용
📌 중심정맥관 감염(CLABSI)이란?
✅ 중심정맥관을 통한 세균 감염으로 인해 혈류 감염(bacteremia) 발생
✅ 병원 내 감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
✅ 패혈증(sepsis) 및 다발성 장기부전(MODS)로 진행할 위험
2. 중심정맥관 감염, 언제 의심해야 할까? 🤔
📢 다음 증상이 나타난다면 중심정맥관 감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 발열(38°C 이상) 또는 오한
✅ 혈압 저하(저혈압, 쇼크 증상)
✅ 중심정맥관 삽입 부위의 발적, 통증, 고름(농양) 발생
✅ 원인 불명의 패혈증, 쇼크
✅ 호흡곤란, 의식 저하 등 패혈증 증상
✅ 다른 감염 부위가 없는데 혈액 배양검사에서 균이 검출됨
📌 특히 패혈증이 의심될 경우, 중심정맥관 감염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3. 중심정맥관 감염의 주요 원인균 🔬
중심정맥관 감염은 주로 피부에 존재하는 균 또는 의료 기구를 통해 유입된 병원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균 종류 | 감염 비율 (%) | 치료제 선택 |
코아귤라제 음성 포도상구균(CoNS) | 30~40% | 반코마이신(Vancomycin) |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 15~25% | 반코마이신, 디클록사실린 |
장내세균(Enterobacteriaceae, E. coli, Klebsiella 등) | 10~20% | 세팔로스포린, 카바페넴 |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 | 5~10% | 세프타지딤, 피페라실린-타조박탐 |
칸디다(Candida spp.) | 5~10% | 플루코나졸, 암포테리신 B |
📌 감염된 균에 따라 항생제 선택이 달라지므로, 혈액 배양 검사 결과가 중요합니다!
4. 중심정맥관 감염 치료법 💊
✅ 1) 감염된 중심정맥관 제거
- 가능한 경우, 감염된 중심정맥관을 즉시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 패혈증이 심한 경우, 새로운 정맥관 삽입을 지연하고 항생제 치료 후 다시 삽입 고려
✅ 2) 항생제 치료 (균에 따라 다름)
📌 혈액 배양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 경험적 항생제(empirical therapy)를 우선 사용
🔹 1차 경험적 항생제 선택 (초기 치료)
✅ 광범위 항생제 투여 (반코마이신 + 세프트리악손 or 피페라실린-타조박탐)
✅ 쇼크 동반 시 카바페넴 추가 고려
🔹 최종 항생제 조정 (배양 검사 결과 확인 후)
원인균 | 최적 항생제 | 치료 기간 |
황색포도상구균(S. aureus) | 반코마이신, 디클록사실린 | 4~6주 |
장내세균(E. coli, Klebsiella) | 세프타지딤, 카바페넴 | 10~14일 |
녹농균(Pseudomonas) | 세프타지딤, 세피데로콜 | 10~14일 |
칸디다(Candida spp.) | 플루코나졸, 암포테리신 B | 14일 이상 |
📌 감염이 심한 경우(패혈증, 쇼크)에는 초기에 광범위 항생제를 사용하고, 배양 검사 결과에 따라 조정합니다.
5. 중심정맥관 감염 예방 전략 🏥
📌 중심정맥관 감염은 예방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 1) 철저한 손 위생 (Hand Hygiene)
- 의료진은 항상 손 소독 후 중심정맥관을 다루어야 함
✅ 2) 무균적 삽입 및 관리
- 삽입 시 완전한 무균 환경 유지 (Sterile Barrier Technique)
- 고위험군 환자에서는 가능한 중심정맥관 사용을 줄이기
✅ 3) 드레싱 교체 & 삽입 부위 점검
- 반투명 드레싱(sterile dressing) 사용
- 매일 삽입 부위 감염 여부 확인 (발적, 고름, 통증 체크)
✅ 4) 필요 시 조기 제거
- 불필요한 중심정맥관은 최대한 빨리 제거하는 것이 감염 예방의 핵심
📌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중심정맥관 유지 기간을 최소화할 것을 권장합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Q&A) ❓
1️⃣ 중심정맥관 감염이 발생하면 중심정맥관을 반드시 제거해야 하나요?
📌 가능하면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제거가 어려운 경우(필수적인 정맥 접근이 필요한 경우) 항생제 치료를 지속하면서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2️⃣ 중심정맥관 감염 시 패혈증 위험이 높나요?
📌 네. 중심정맥관 감염은 빠르게 패혈증(Sepsis)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3️⃣ 중심정맥관을 교체하면 감염 위험이 줄어드나요?
📌 새로운 중심정맥관 삽입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무균적으로 삽입해야 하며, 가능한 다른 부위에 삽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면역저하 환자는 감염 위험이 더 높나요?
📌 네. 암 환자, 면역억제제 복용자, 당뇨병 환자, 중환자는 감염 위험이 높으며, 철저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7. 결론 ✨
✔ 중심정맥관 감염(CLABSI)은 병원 내 감염의 주요 원인으로, 패혈증 위험이 높습니다.
✔ 고열, 패혈증 증상이 있으면 즉시 감염을 의심하고 혈액 배양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 가능하면 감염된 중심정맥관을 제거하고,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조기에 시작해야 합니다.
✔ 무균적 관리, 손 위생 철저, 조기 제거 등 예방이 가장 중요한 전략입니다.
🚀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중심정맥관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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