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의학

근간대성 발작(Myoclonic Seizure)에서 포스페니토인(Fosphenytoin) 사용 여부

비비닥 2025. 2. 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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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간대성 발작(Myoclonic Seizure) 또는 Myoclonic Status Epilepticus(MSE) 가 지속될 경우 항경련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포스페니토인(Fosphenytoin)은 일반적으로 Myoclonic Seizure에서 권장되지 않습니다.

근간대성 발작(Myoclonic Seizure)에서 포스페니토인(Fosphenytoin) 사용 여부


1. 포스페니토인(Fosphenytoin)이 Myoclonic Seizure에 적절하지 않은 이유

Na⁺ 채널 차단 기전이 Myoclonic Seizure에 효과적이지 않음

  • 포스페니토인(Fosphenytoin)과 페니토인(Phenytoin)은 전압 의존성 Na⁺ 채널 차단제부분 발작(Focal seizure) 및 강직-간대발작(Tonic-Clonic Seizure)에 효과적입니다.
  • 하지만 근간대성 발작(Myoclonic Seizure)은 GABA 억제 기능 저하 및 신경 과흥분과 관련되므로, GABA 작용을 증가시키는 항경련제(벤조디아제핀, 발프로산 등)가 더 효과적입니다.
  • 오히려 Na⁺ 채널 차단제(포스페니토인, 페니토인)는 Myoclonic Seizure를 악화시킬 수 있음이 보고되었습니다.

임상 가이드라인에서도 권장되지 않음

  • 심정지 후 Myoclonic Status Epilepticus(MSE)의 치료에서 포스페니토인은 추천되지 않음 ([American Epilepsy Society, 2016; Neurocritical Care Society, 2020]).
  • 대신 벤조디아제핀(Midazolam, Lorazepam), 발프로산(Valproate), 레비티라세탐(Levetiracetam)이 우선적으로 사용됨.

페니토인/포스페니토인은 심정지 후 저혈압 위험 증가

  • 포스페니토인은 IV 투여 시 저혈압, 부정맥, 심박수 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
  • 심정지 후 ROSC 환자는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경우가 많으므로 포스페니토인보다는 혈압 안정성이 높은 항경련제가 선호됨.

2. Myoclonic Seizure 지속 시 권장되는 항경련제

1차 치료: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s)

  • 미다졸람(Midazolam) IV 연속 주입 (0.1~0.2 mg/kg/hr)
  • 로라제팜(Lorazepam) IV 4mg
  • 디아제팜(Diazepam) IV 5~10mg

📌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며, 급성기 발작 조절에 가장 효과적

2차 치료: 항경련제(Antiepileptic Drugs, AEDs)

  • 레비티라세탐(Levetiracetam, Keppra) IV 1~3g/day
  • 발프로산(Valproate) IV 20~30 mg/kg (최대 40 mg/kg 가능)

📌 발프로산과 레비티라세탐은 Myoclonic Seizure에서 효과적이며, ROSC 환자에서도 안전성이 높음

3차 치료: 프로포폴(Propofol) 또는 바르비투레이트(Thiopental, Pentobarbital) 사용

  • EEG(뇌파) 모니터링 하에 지속 주입
  • 혈압 저하 가능성이 있으므로 혈역학적 모니터링 필수

📌 벤조디아제핀 및 항경련제에도 조절되지 않는 경우 사용


3. 결론: Myoclonic Seizure에서 포스페니토인 사용 여부

포스페니토인(Fosphenytoin)은 Myoclonic Seizure 치료에서 권장되지 않음.
✅ 대신 벤조디아제핀(Midazolam, Lorazepam)과 항경련제(발프로산, 레비티라세탐)가 1차 선택
저체온 치료(TTM) 및 EEG 모니터링을 병행하여 적극적인 신경 보호 전략 시행 필요

📌 즉, Myoclonic Seizure가 지속될 경우 포스페니토인을 사용하기보다는 발프로산이나 레비티라세탐을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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