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의학

혈중 암모니아 수치와 뇌부종 발생 기준

비비닥 2025. 2. 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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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암모니아(Ammonia, NH₃) 는 간에서 해독되지 못한 질소 대사산물로, 특히 간부전(hepatic failure)이나 대사성 질환에서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암모니아 수치가 200~300 µmol/L 이상이면 뇌부종(Brain Edema) 및 고암모니아성 뇌병증(Hyperammonemic Encephalopathy)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 400 µmol/L 이상이면 급격한 뇌압 상승과 신경학적 악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혈중 암모니아 수치와 뇌부종 발생 기준


1. 암모니아 수치와 뇌부종 발생 위험

혈중 암모니아 (µmol/L) 신경학적 증상  뇌부종 위험
< 100 정상 또는 경미한 인지 장애 낮음
100~200 경미한 혼돈(confusion), 졸음(drowsiness) 중등도
200~300 심한 의식 저하, 혼수(coma) 높음
> 300~400 발작(seizure), 뇌부종 진행 매우 높음
> 400 급성 뇌압 상승(ICP ↑), 뇌 탈출(herniation) 위험 치명적

📌 즉, 암모니아 수치가 200 µmol/L를 넘으면 뇌부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400 µmol/L 이상에서는 급성 신경학적 악화 및 사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2. 암모니아에 의해 뇌부종이 발생하는 기전

1) 글루탐산-글루타민 대사 이상 → 세포내 삼투압 증가

  • 암모니아는 신경세포와 성상세포(Astrocyte)에 축적되어 글루탐산(Glutamate) → 글루타민(Glutamine) 변환을 촉진
  • 글루타민이 세포 내 삼투압을 증가시켜 뇌세포 부종을 유발

2) 뇌혈류 조절 기능 장애

  • 암모니아는 뇌혈관 내피세포(endothelial cell)를 손상시키고, 혈뇌장벽(BBB) 투과성을 증가시켜 부종을 악화
  • 혈관 확장(Vasodilation) → 두개내압(ICP) 증가

3) 뇌 에너지 대사 저하 → 신경독성(Neurotoxicity)

  • 미토콘드리아 기능 손상 → ATP 생성 저하 → 신경세포 기능 장애
  • 신경 전달 이상(Glutamate toxicity) → 발작(Seizure) 유발

📌 즉, 암모니아는 뇌세포 내 삼투압 증가, 혈뇌장벽 손상,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를 유발하여 뇌부종 및 신경학적 악화를 초래합니다.


3. 고암모니아혈증에 의한 뇌부종 치료 및 관리

1) 혈중 암모니아 감소 치료

  • 락툴로스(Lactulose) 30~60 mL PO/NG q6h: 암모니아 배설 촉진
  • 리팍시민(Rifaximin) 550 mg PO BID: 장내 암모니아 생성 감소
  • 정맥 투석(HD/CRRT): 400 µmol/L 이상이거나 신경학적 악화 시 고려

2) 뇌부종 치료

  • 고장성 식염수(3% NaCl, 250~500 mL IV): 두개내압 감소
  • 만니톨(Mannitol 20% IV, 0.5~1 g/kg): 삼투압 이뇨로 뇌부종 감소
  • 저체온 치료(TTM, 32~34℃ 유지): 신경 보호 효과 가능

3) 발작 및 신경학적 악화 예방

  • 벤조디아제핀(Lorazepam, Midazolam) 사용 가능
  • 페니토인/포스페니토인은 사용 금기 (암모니아 대사 악화 가능)

4. 결론: 뇌부종 발생 위험 기준 및 치료 요약

200 µmol/L 이상: 뇌부종 위험 증가 → 즉각적인 치료 필요
300 µmol/L 이상: 심각한 신경학적 장애 발생 가능 → 집중 치료 필요
400 µmol/L 이상: 급성 뇌압 상승 및 사망 위험 → 긴급한 혈액투석 고려

📌 즉, 혈중 암모니아 수치가 200~300 µmol/L 이상이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400 µmol/L 이상에서는 뇌부종 및 뇌 탈출 위험이 매우 높아져 즉각적인 혈액투석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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