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피드라(Apidra, 인슐린 글루리즈틴)는 초속효성(Rapid-acting) 인슐린으로, 빠른 혈당 강하 효과가 있어 식사 직전 혈당 조절에 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응급실에서 DKA(당뇨병성 케톤산증)나 HHS(고삼투압 고혈당 상태) 치료 시 IV(정맥) 투여가 권장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애피드라는 왜 정맥 주사(IV)로 사용할 수 없는 걸까요? 🤔
🚨 애피드라(Apidra)가 IV 투여에 부적절한 이유
✅ 1️⃣ 약물의 작용 시간과 혈당 조절 문제
인슐린 유형 | 작용 시작 시간 | 최대 효과 시간 | 지속 시간 |
---|---|---|---|
애피드라 (Apidra) | 10~20분 | 1~2시간 | 4~5시간 |
휴뮬린 R (Humulin R, Regular Insulin) | 30~60분 | 2~4시간 | 5~8시간 |
📌 애피드라는 작용 시간이 너무 짧아 IV 주사 시 혈당 조절이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 정맥 주사 후 빠르게 작용하지만, 효과가 너무 짧아 지속적인 혈당 조절이 어렵습니다.
- 반면 휴뮬린 R(Regular Insulin)은 작용 시간이 더 길어 IV 주입 시 안정적인 혈당 조절이 가능합니다.
✅ 2️⃣ IV 주사 시 급격한 혈당 저하 위험
🔹 애피드라는 초속효성 인슐린이기 때문에 IV 주사 시 혈당을 너무 빠르게 떨어뜨릴 가능성이 큽니다.
🔹 이는 저혈당(hypoglycemia)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IV Regular Insulin(Humulin R)은 혈당을 점진적으로 낮추지만, 애피드라는 급격한 혈당 강하를 초래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 3️⃣ DKA/HHS 치료에는 지속적인 혈당 조절이 중요
DKA/HHS 치료에서는 인슐린을 서서히 투여하며 혈당을 점진적으로 낮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 IV 투여 시 적절한 혈당 감소 속도:
- 50~75 mg/dL/hr
- 너무 빠르게 혈당이 떨어지면 뇌부종(cerebral edema) 위험 증가
🚨 애피드라는 효과가 너무 짧아 IV 주입을 통한 지속적인 혈당 조절이 어려우므로, DKA/HHS 치료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 4️⃣ 애피드라는 피하주사(SC)용으로 설계됨
애피드라는 SC(피하주사) 투여를 위해 개발된 약물입니다.
🔹 정맥 투여 시 약물 동태(pharmacokinetics)가 달라질 수 있음
🔹 예측 불가능한 혈당 변동 가능성
🚨 제약사 및 가이드라인에서도 IV 사용을 권장하지 않으며, SC(피하) 투여만 승인됨!
🏥 IV 인슐린이 필요한 경우, 어떤 인슐린을 사용할까?
✅ 응급실에서 IV 사용 가능 인슐린:
- 휴뮬린 R(Humulin R, Regular Insulin) → IV 사용 가능
- 노보린 R(Novolin R) → IV 사용 가능
🚨 초속효성 인슐린(Apidra, Humalog, Novorapid)은 IV로 사용하지 않음!
🔎 애피드라 IV 투여 관련 Q&A
Q1. 애피드라(Apidra)를 IV로 사용하면 안 되나요?
👉 네, IV 사용이 승인되지 않았으며, 급격한 혈당 저하 위험이 있습니다.
Q2. IV 인슐린이 필요한 경우 어떤 인슐린을 사용해야 하나요?
👉 Regular Insulin(Humulin R, Novolin R)을 IV로 사용합니다.
Q3. 애피드라는 IV가 안 되면 SC(피하)로는 언제 사용하나요?
👉 식사 직전 또는 급격한 혈당 상승 시 SC(피하)로 투여합니다.
Q4. DKA/HHS 치료에서 애피드라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없나요?
👉 IV로는 사용 불가하지만, 혈당이 안정된 후 SC 인슐린 요법으로 전환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Q5. 왜 Regular Insulin(Humulin R)은 IV로 사용 가능할까요?
👉 작용 시간이 길고, 혈당을 서서히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결론
🔹 애피드라(Apidra)는 IV(정맥) 투여가 불가능합니다!
🔹 DKA/HHS 응급 치료에서는 IV Regular Insulin(Humulin R)이 표준 치료법입니다.
🔹 애피드라는 SC(피하) 투여 전용이며, 식사 혈당 조절에 적합합니다.
🚨 응급 상황에서는 항상 올바른 인슐린을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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