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정신병약(정형 & 비정형)은 조현병, 양극성 장애, 망상 장애 등 정신질환 치료에 사용됩니다. 주요 차이점은 작용하는 수용체와 부작용입니다. 오늘은 Typical(정형)과 Atypical(비정형) 항정신병약의 차이와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
1. 항정신병약의 두 가지 유형 🔍
🏛 1) Typical(정형) 항정신병약 (1세대)
- 1950년대 개발된 전통적인 항정신병약
- D2 도파민 수용체를 강하게 차단 → 양성 증상(망상, 환각) 치료 효과
- 그러나 추체외로계 부작용(EXP, 운동 장애)이 많음
📌 대표적인 정형 항정신병약:
✅ 할로페리돌(Haloperidol)
✅ 클로르프로마진(Chlorpromazine)
✅ 플루페나진(Fluphenazine)
🌿 2) Atypical(비정형) 항정신병약 (2세대)
- 1990년대 이후 개발된 새로운 항정신병약
- D2 도파민 수용체 차단 + 5-HT2A 세로토닌 수용체 차단 → 양성 증상 + 음성 증상(무감동, 사회적 위축) 치료
- 추체외로계 부작용 적지만, 대사 부작용(체중 증가, 당뇨 위험 증가) 있음
📌 대표적인 비정형 항정신병약:
✅ 리스페리돈(Risperidone)
✅ 올란자핀(Olanzapine)
✅ 클로자핀(Clozapine)
✅ 퀘티아핀(Quetiapine)
2. 정형 vs 비정형 항정신병약: 수용체 작용 차이
항정신병약 유형 | 작용하는 주요 수용체 | 주요 특징 |
---|---|---|
정형(Typical, 1세대) | D2 도파민 수용체 강력 차단 | 양성 증상(환각, 망상) 치료 효과적, 추체외로계 부작용 多 |
비정형(Atypical, 2세대) | D2 도파민 + 5-HT2A 세로토닌 수용체 차단 | 양성 + 음성 증상 치료 가능, 운동 부작용 적으나 대사 부작용(체중 증가) |
📌 비정형 항정신병약은 세로토닌 수용체(5-HT2A)도 차단하여, 도파민 차단으로 인한 부작용을 완화합니다.
3. 부작용 차이: 정형 vs 비정형 🚨
부작용 유형 | 정형 항정신병약(1세대) | 비정형 항정신병약(2세대) |
---|---|---|
추체외로계 부작용(EXP) | ⬆️ (높음) | ⬇️ (낮음) |
체중 증가 | ⬇️ (적음) | ⬆️ (많음) |
당뇨 및 대사 증후군 | ⬇️ (적음) | ⬆️ (높음) |
프로락틴 증가 (유즙 분비, 성 기능 장애) | ⬆️ (할로페리돌, 리스페리돈↑) | ⬇️ (올란자핀, 퀘티아핀↓) |
🚨 정형 항정신병약의 주요 부작용 (운동 장애 중심)
✅ 추체외로계 부작용(EXP, Extrapyramidal Symptoms)
- 급성 근긴장이상(Acute dystonia) → 근육 경직, 얼굴 경련
- 정좌불능증(Akathisia) → 가만히 있지 못하는 증상
- 파킨슨증(Parkinsonism-like symptoms) → 손 떨림, 근육 경직
- 지연성 운동장애(Tardive dyskinesia) → 얼굴 근육이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만성 부작용
📌 할로페리돌 등 D2 차단이 강한 약물일수록 추체외로계 부작용이 심함
⚠️ 비정형 항정신병약의 주요 부작용 (대사 증후군 중심)
✅ 체중 증가 및 당뇨 위험
- 올란자핀, 클로자핀 → 체중 증가 위험 ↑
- 인슐린 저항성 증가 → 당뇨 발생 가능성 ↑
✅ 심혈관 부작용 (고지혈증, 고혈압)
- 대사 증후군 위험 증가
✅ 무과립구증(Agranulocytosis, 면역력 저하) (⚠️ 클로자핀 주의)
- 클로자핀 사용 시 정기적인 혈액검사 필수
📌 비정형 항정신병약은 대사 부작용이 크므로, 체중 및 혈당 관리를 병행해야 합니다.
4. 언제 어떤 항정신병약을 선택할까? 🤷♂️
환자 상태 | 추천 약물 |
---|---|
양성 증상(망상, 환각)만 심한 경우 | 정형 항정신병약 (할로페리돌 등) |
음성 증상(무기력, 감정 둔화) 동반 | 비정형 항정신병약 (올란자핀, 리스페리돈) |
추체외로 부작용이 심한 경우 | 비정형 항정신병약 (퀘티아핀, 클로자핀) |
체중 증가, 당뇨 위험 높은 경우 | 리스페리돈, 아리피프라졸 (대사 부작용 ↓) |
📌 환자의 증상과 부작용을 고려해 약물을 선택해야 합니다.
5. Q&A: 항정신병약에 대한 궁금증 🤔
Q1. 비정형 항정신병약이 무조건 더 좋은가요?
A1. 아닙니다. 정형 항정신병약은 가격이 저렴하고, 양성 증상(망상, 환각) 치료 효과가 강함. 하지만 부작용이 많아 비정형이 선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2. 항정신병약은 평생 복용해야 하나요?
A2.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조현병, 양극성 장애의 경우 장기 복용이 필요하지만, 1회성 정신병적 삽화라면 일정 기간 복용 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Q3. 항정신병약을 복용하면 졸리거나 둔해지나요?
A3. 일부 약물(퀘티아핀, 올란자핀 등)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물 선택과 용량 조절로 조절 가능합니다.
Q4. 클로자핀은 왜 특별한가요?
A4. 클로자핀은 다른 항정신병약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조현병에 효과적이지만, 무과립구증(면역력 저하) 위험이 있어 정기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Q5. 항정신병약을 갑자기 끊으면 어떻게 되나요?
A5. 급격한 중단은 재발 위험 증가, 금단 증상(불면, 불안, 초조)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감량해야 합니다.
6. 결론 🌟
✅ 정형(Typical) 항정신병약 → 강력한 D2 차단, 양성 증상 치료 효과 좋음, 운동 부작용 多
✅ 비정형(Atypical) 항정신병약 → D2 + 5-HT2A 차단, 음성 증상 치료 가능, 대사 부작용 多
🩺 항정신병약은 개인의 증상과 부작용을 고려하여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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