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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지식

2025년 기준 Pseudomembranous colitis의 표준 치료법은?

by 비비닥 2025. 5. 29.

Pseudomembranous colitis(위막성 대장염)는 주로 항생제 사용 후 발생하는 Clostridioides difficile 감염(CDI)에 의해 유발됩니다. 최근 몇 년간 치료지침은 꾸준히 업데이트되었고, 2025년 기준으로는 보다 효과적이면서 재발률을 낮추는 전략들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Pseudomembranous colitis의 표준 치료법은?


위막성 대장염이란?

위막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에 염증과 함께 노란색 혹은 흰색의 위막이 형성되는 질환입니다. 대개 광범위 항생제 사용 이후 발생하며, 특히 Clostridioides difficile라는 독소를 분비하는 균에 의해 유발됩니다. 주요 증상은 심한 설사, 발열, 복통, 탈수 등입니다. 최근 고령자나 면역저하자에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치료에 대한 접근도 더욱 신중해지고 있습니다.


2025년 최신 표준 치료 지침

2025년 기준, 미국 감염학회(IDSA)와 질병관리예방센터(CDC)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한 표준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질병의 중증도 1차 치료 대체 치료 추가 치료 옵션
경증~중등도 Vancomycin 125mg 경구, 1일 4회 × 10일 Fidaxomicin 200mg 1일 2회 × 10일 필요 시 Bezlotoxumab 병용
중증 Vancomycin 경구 또는 위장관 삽입 튜브 사용 Fidaxomicin Metronidazole은 더 이상 권장되지 않음
재발 1회 Fidaxomicin 또는 pulsed-tapered Vancomycin - Probiotics 병용 고려
다회 재발 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FMT) Fidaxomicin 연장요법 내시경 FMT도 점차 증가

참고 문헌: IDSA/SHEA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2024-2025 업데이트판
참고 문헌: CDC C. difficile Treatment Guidelines, 2025년 2월 기준

 


최신 치료 전략의 변화

최근에는 Fidaxomicin이 Vancomycin보다 재발률이 낮은 것으로 입증되어 점차 1차 약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Bezlotoxumab이라는 단일클론항체도 재발 방지 목적으로 승인받아 고위험군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회 재발 시에는 대변이식(FMT)이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며, 점차 비침습적 방식(FMT 캡슐 등)으로도 접근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궁금할 수 있는 5가지 Q&A

Q1. 항생제를 끊으면 자연스럽게 좋아지나요?
A1. 일부 경증 사례는 그렇지만, 대개는 항생제만으로 호전되지 않으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Q2. 재발 위험이 높은 경우는?
A2.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광범위 항생제 사용자, 입원환자 등이 재발 위험이 높습니다.

Q3. Metronidazole은 왜 잘 쓰이지 않나요?
A3. 효과가 낮고 부작용이 많아져 2021년 이후로 1차 치료에서 제외되었습니다.

Q4. 대변 이식은 안전한가요?
A4. 적절한 검사를 거친 기증자의 분변을 사용할 경우 매우 안전하며, 효과도 뛰어납니다.

Q5.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A5.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병원 내 위생관리와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