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결핵검사란? 언제 필요할까?

결핵은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감염병 중 하나입니다. 특히 외부 증상이 전혀 없는 잠복결핵(Latent Tuberculosis Infection, LTBI)은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도 향후 감염 위험을 줄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잠복결핵검사가 무엇인지, 그리고 언제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잠복결핵검사란? 언제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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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복결핵이란?

잠복결핵은 결핵균이 몸속에 들어왔지만 면역체계가 이를 억제하고 있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활동성 결핵과 달리 감염력이 없지만, 약 5~10%는 시간이 지나면서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즉, 잠복결핵은 ‘조용한 감염’이며, 방치하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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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복결핵검사 종류

잠복결핵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검사 종류	설명	특징
투베르쿨린 피부 반응 검사 (TST)	팔에 결핵항원을 주사한 후 피부 반응을 확인	비용 저렴, 위양성 가능
인터페론 감마 방출 검사 (IGRA)	혈액 내 면역세포의 반응을 측정	결과 정확, BCG 영향 없음

• TST (Tuberculin Skin Test)
  48~72시간 후 팔의 경결 크기를 측정해 잠복결핵 여부를 판단합니다.
  하지만 BCG 백신 접종자의 경우 위양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 IGRA (Interferon-Gamma Release Assay)
  혈액검사로 결핵균에 대한 면역 반응을 확인하며, BCG와 무관하게 정확한 결과를 제공합니다.
  대표적 검사로는 QuantiFERON-TB Gold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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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검사가 필요할까?

다음과 같은 경우, 보건당국이나 의료진은 잠복결핵검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고위험군

• 결핵 환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
• 의료기관, 요양원, 복지시설 종사자
• 면역저하 상태 (예: HIV 감염자, 장기이식 환자, 항암치료 중)
• 결핵 발생률이 높은 국가에서 온 입국자
• 결핵 유행 지역으로 장기 체류 예정인 사람

✅ 특별검진 대상자 (국가 검진)

• 중학교 1학년생(신규 BCG 미접종자)
•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 고등학교 교직원, 병원 신규 입사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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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 후 결과 해석과 조치

검사 결과	해석	조치
음성 (-)	결핵균 감염 가능성 낮음	추적관찰
양성 (+)	결핵균에 노출된 흔적	흉부 X-ray 및 예방치료 고려

📌 양성이라고 해서 결핵 환자인 것은 아닙니다! 활동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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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복결핵 예방치료는 왜 중요할까?

잠복결핵은 조기에 예방치료를 받으면 활동성 결핵으로의 진행을 90% 이상 차단할 수 있습니다.
주요 치료약물로는 다음이 사용됩니다:

• 이소니아지드(INH) 단독 6~9개월
• INH + 리팜피신(RFP) 병용 3개월
• 리팜피신 단독 4개월

치료 기간 동안은 간기능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으며, 부작용을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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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묻는 질문 (Q&A)

Q1. 잠복결핵은 전염성이 있나요?
A. 아닙니다. 활동성 결핵과 달리, 잠복결핵은 전염되지 않습니다.

Q2. BCG를 맞았는데도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A. 네, 특히 IGRA 검사는 BCG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정확한 결과를 제공합니다.

Q3. 잠복결핵 예방치료는 꼭 해야 하나요?
A. 고위험군에서는 예방치료가 강력히 권장됩니다. 치료로 향후 활동성 결핵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Q4. 어린이도 잠복결핵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A. 밀접 접촉이 있었거나 고위험군이라면, 연령에 상관없이 검사가 필요합니다.

Q5. 잠복결핵 진단을 받으면 취업에 문제가 생기나요?
A. 일반적으로는 활동성 결핵이 아니라면 제한이 없습니다. 단, 일부 의료기관은 치료 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