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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지식

심장기능검사 EF란? 심장 건강을 보는 중요한 지표

by 비비닥 2025. 5. 31.

심장 건강을 평가할 때 자주 듣는 용어 중 하나가 EF (Ejection Fraction, 박출률)입니다. 특히 심부전 진단이나 심장질환의 진행 상태를 확인할 때 핵심적인 수치로 활용됩니다. 이 글에서는 EF가 무엇인지, 어떻게 검사하는지, 정상 수치는 얼마인지 등을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심장기능검사 EF란? 심장 건강을 보는 중요한 지표


🫀 EF(Ejection Fraction)란?

EF는 좌심실이 수축할 때 내보내는 혈액의 비율을 말합니다.
즉, 심장이 한 번 수축할 때 얼마나 효율적으로 피를 짜내는지를 퍼센트로 나타낸 수치입니다.

예를 들어, 좌심실에 혈액이 100mL 들어있고 수축할 때 60mL를 내보낸다면 EF는 60%입니다.


🧪 EF는 어떻게 측정할까?

EF는 다양한 심장기능검사에서 측정할 수 있으며,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검사명 특징
심장초음파 (Echocardiogram) 가장 널리 사용, 비침습적, 정확도 높음
심장 MRI 고해상도, 정확하지만 고가
핵의학 검사 (MUGA scan) 방사성 동위원소 사용, 고정밀
심장 CT 해부학적 구조와 함께 기능 평가 가능

💡 가장 흔히 사용되는 검사심장초음파(심초음파)입니다. 검사 시간은 15~30분 정도며, 방사선 노출 없이 시행 가능합니다.


📊 EF 수치로 보는 심장기능 상태

EF 수치 (%) 해석 상태
55~70% 정상 건강한 심장 기능
40~54% 경도 저하 경미한 심기능 저하 가능
35~39% 중등도 저하 치료 필요 가능성 ↑
<35% 중증 저하 심부전 고위험군, 적극적 치료 필요

📌 EF가 낮다고 해서 반드시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무증상 저EF 환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치는 질병의 진행도를 보여주는 중요 지표입니다.


⚠️ EF가 낮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 호흡곤란 (특히 평소보다 움직일 때)
  • 다리 부종 🦵
  • 심한 피로감
  • 야간 호흡장애 (야간 발작성 호흡곤란)
  • 운동 시 쉽게 지침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서 EF가 낮다면 심부전(Heart Failure)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EF 저하 시 치료는 어떻게?

EF가 낮으면 심장 기능을 보존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1. 약물 치료 💊
    • ACE 억제제, ARNI, 베타차단제, 이뇨제 등
  2. 생활습관 개선 🥗
    • 염분 제한, 체중 조절, 금연, 규칙적 운동
  3. 기기 삽입 치료
    • 제세동기(ICD), 심장 재동기화 치료(CRT)
  4. 중증의 경우 🏥
    • 심장이식, 인공심장(심실 보조장치) 고려

🙋 자주 묻는 질문 (Q&A)

Q1. EF가 60%인데도 숨이 찹니다. 왜 그럴까요?
A. EF가 정상이어도 이완기 기능 이상(심장의 이완 문제)이나 폐질환, 빈혈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Q2. EF가 높을수록 좋은 건가요?
A. EF가 70% 이상이면 과도한 수축 상태로 오히려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예: 고혈압성 심장병, 비후성 심근증 등).

Q3. EF는 자주 측정해야 하나요?
A. 심부전이 있는 경우, 증상 변화나 약물 조절 시 주기적으로 측정합니다. 보통 6~12개월 간격.

Q4. 운동하면 EF가 올라가나요?
A.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심장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와 상담 후 운동량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5. EF 수치만으로 심장병 여부를 알 수 있나요?
A. 아니요. EF는 하나의 지표일 뿐, 심장의 전체 기능을 평가하려면 구조, 판막, 이완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