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건강을 평가할 때 자주 듣는 용어 중 하나가 EF (Ejection Fraction, 박출률)입니다. 특히 심부전 진단이나 심장질환의 진행 상태를 확인할 때 핵심적인 수치로 활용됩니다. 이 글에서는 EF가 무엇인지, 어떻게 검사하는지, 정상 수치는 얼마인지 등을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 EF(Ejection Fraction)란?
EF는 좌심실이 수축할 때 내보내는 혈액의 비율을 말합니다.
즉, 심장이 한 번 수축할 때 얼마나 효율적으로 피를 짜내는지를 퍼센트로 나타낸 수치입니다.
예를 들어, 좌심실에 혈액이 100mL 들어있고 수축할 때 60mL를 내보낸다면 EF는 60%입니다.
🧪 EF는 어떻게 측정할까?
EF는 다양한 심장기능검사에서 측정할 수 있으며,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검사명 | 특징 |
---|---|
심장초음파 (Echocardiogram) | 가장 널리 사용, 비침습적, 정확도 높음 |
심장 MRI | 고해상도, 정확하지만 고가 |
핵의학 검사 (MUGA scan) | 방사성 동위원소 사용, 고정밀 |
심장 CT | 해부학적 구조와 함께 기능 평가 가능 |
💡 가장 흔히 사용되는 검사는 심장초음파(심초음파)입니다. 검사 시간은 15~30분 정도며, 방사선 노출 없이 시행 가능합니다.
📊 EF 수치로 보는 심장기능 상태
EF 수치 (%) | 해석 | 상태 |
---|---|---|
55~70% | 정상 | 건강한 심장 기능 |
40~54% | 경도 저하 | 경미한 심기능 저하 가능 |
35~39% | 중등도 저하 | 치료 필요 가능성 ↑ |
<35% | 중증 저하 | 심부전 고위험군, 적극적 치료 필요 |
📌 EF가 낮다고 해서 반드시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무증상 저EF 환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치는 질병의 진행도를 보여주는 중요 지표입니다.
⚠️ EF가 낮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 호흡곤란 (특히 평소보다 움직일 때)
- 다리 부종 🦵
- 심한 피로감
- 야간 호흡장애 (야간 발작성 호흡곤란)
- 운동 시 쉽게 지침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서 EF가 낮다면 심부전(Heart Failure)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EF 저하 시 치료는 어떻게?
EF가 낮으면 심장 기능을 보존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 약물 치료 💊
- ACE 억제제, ARNI, 베타차단제, 이뇨제 등
- 생활습관 개선 🥗
- 염분 제한, 체중 조절, 금연, 규칙적 운동
- 기기 삽입 치료 ⚡
- 제세동기(ICD), 심장 재동기화 치료(CRT)
- 중증의 경우 🏥
- 심장이식, 인공심장(심실 보조장치) 고려
🙋 자주 묻는 질문 (Q&A)
Q1. EF가 60%인데도 숨이 찹니다. 왜 그럴까요?
A. EF가 정상이어도 이완기 기능 이상(심장의 이완 문제)이나 폐질환, 빈혈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Q2. EF가 높을수록 좋은 건가요?
A. EF가 70% 이상이면 과도한 수축 상태로 오히려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예: 고혈압성 심장병, 비후성 심근증 등).
Q3. EF는 자주 측정해야 하나요?
A. 심부전이 있는 경우, 증상 변화나 약물 조절 시 주기적으로 측정합니다. 보통 6~12개월 간격.
Q4. 운동하면 EF가 올라가나요?
A.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심장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와 상담 후 운동량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5. EF 수치만으로 심장병 여부를 알 수 있나요?
A. 아니요. EF는 하나의 지표일 뿐, 심장의 전체 기능을 평가하려면 구조, 판막, 이완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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