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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칼륨혈증(Hyperkalemia) 치료 – 최신 지견 기반 정리

비비닥 2025. 2. 27. 08:32

고칼륨혈증(Hyperkalemia)은 혈청 칼륨(K⁺) > 5.5mmol/L을 의미하며, 심각한 경우 부정맥,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 질환입니다.
최신 치료 지침(2023년 기준)에서는 신속한 대응과 단계별 치료 전략이 강조됩니다.

고칼륨혈증(Hyperkalemia) 치료 – 최신 지견 기반 정리


🔹 1. 고칼륨혈증 치료 목표 및 단계적 접근법

목표:
1️⃣ 심장 보호 → 부정맥 예방 (칼슘제제 투여)
2️⃣ 칼륨 이동 촉진 → 세포 내로 칼륨 이동 (인슐린, 베타작용제)
3️⃣ 칼륨 배출 촉진 → 신장 또는 위장관을 통한 칼륨 제거 (이뇨제, 레진제, 투석)

📌 고칼륨혈증 심각도에 따른 치료 전략

5.5~5.9 mmol/L (경증) 저칼륨 식이, 칼륨 유발 약물 중단, 레진제(페티로머) 고려
6.0~6.4 mmol/L (중등도) 칼륨 이동 촉진(인슐린-포도당, 베타작용제), 이뇨제 사용
≥ 6.5 mmol/L (중증, 응급) 즉시 심장 보호(칼슘제), 칼륨 이동 촉진 + 제거 치료 동시 진행

🔹 2. 고칼륨혈증 치료 약제 및 최신 권고

1️⃣ 심장 보호 (부정맥 예방) – 칼슘제제 투여

📌 칼슘제제는 칼륨을 낮추지는 않지만, 심장 보호 효과가 있음!

약물 용량 작용 시간  특징
칼슘글루코네이트(Calcium Gluconate) IV 10mL (1g) 1~2분 1차 선택제, 정맥투여 가능
칼슘클로라이드(Calcium Chloride) IV 510mL (0.51g) 1~2분 더 강력하나, 혈관 자극 가능

📢 심전도 변화(ST 상승, T파 증가, QRS 연장) 있으면 즉시 칼슘 투여!

  • 효과는 30~60분 지속되므로, 칼륨 이동 촉진 치료를 병행해야 함.

2️⃣ 칼륨을 세포 내로 이동 – 단기적 치료 (급성 치료)

📌 빠르게 혈중 K⁺ 감소를 유도하는 치료법 (단, 배출이 안 되면 재발 가능!)

약물 용량 작용 시간 특징
인슐린 + 포도당 Regular Insulin 10U IV + 50% Dextrose 50mL 15~30분 가장 효과적인 방법 (K⁺ 0.5~1.2mmol/L 감소)
β₂ 작용제 (살부타몰, 알부테롤) 네뷸라이저 10~20mg 30~60분 인슐린 사용이 어려운 경우 대안
중탄산나트륨(NaHCO₃) IV 50~100mEq 30~60분 산증 동반 시 효과적

📌 최신 권고:

  • 인슐린-포도당이 1차 치료로 가장 강력하며, 베타작용제와 병용 시 추가 효과 가능.
  • 중탄산나트륨(NaHCO₃)은 산증(pH <7.2) 동반 시에만 사용을 권장.

3️⃣ 칼륨 배출 촉진 – 지속적 치료 (근본적 치료)

📌 칼륨을 몸에서 제거하는 치료로, 재발 방지를 위해 필수적!

방법 약물 용량 특징
신장을 통한 배출 푸로세미드(이뇨제) IV 20~40mg 신장 기능 정상 시 효과적
장내 배출 (레진제) 페티로머(Patiromer) PO 8.4~25.2g/day 최신 치료제, 저칼륨 지속 효과
  지르코늄(ZS-9) PO 5~15g/day 빠른 작용, 저칼륨 유지
혈액투석 혈액투석 - 신부전 환자의 최종 치료법

📌 최신 지견:

  • 페티로머(Patiromer) & 지르코늄(ZS-9) → 기존 Kayexalate보다 효과적이며, 위장 부작용이 적어 만성 신질환(CKD) 환자에서 선호됨.
  • 이뇨제는 신장 기능이 유지된 경우에만 효과적.
  • 혈액투석은 K⁺ >7.0mmol/L 또는 신부전 환자에서 최종 선택.

🔹 3. 고칼륨혈증 치료 요약 (최신 가이드라인 기반)

📌 응급 상황(중증, K⁺ ≥ 6.5mmol/L)에서는 아래 치료를 동시에 진행해야 함!

즉시 심장 보호칼슘글루코네이트 IV 10mL
칼륨을 세포 내로 이동인슐린+포도당, 베타작용제
칼륨 배출 촉진이뇨제(푸로세미드), 레진제(페티로머), 투석 고려

💡 최근 가이드라인에서는 급성기 치료 후에도 만성적인 칼륨 조절이 중요하므로, 페티로머(ZS-9)와 같은 새로운 레진제를 적극 권장하는 추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