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근경색(AMI)은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응급 질환입니다.
🆘 즉각적인 치료가 생명을 좌우하므로, 시술(PCI, 관상동맥 중재술) 전까지 적절한 처치와 약물 투여가 필수적입니다.
🔹 1. 기본 응급 처치 (초기 대응)
📌 목표: 심장 손상 최소화 + 환자 안정화
✅ 산소 공급 (O₂) – 저산소증이 있을 경우
- SpO₂(산소포화도) 90% 미만이면 산소 공급
- 불필요한 산소 투여는 피해야 함 (산화 스트레스 유발 가능)
✅ 심전도(ECG) 모니터링 & 활력 징후 체크
- ST분절 상승(STEMI) 또는 비ST분절 상승(NSTEMI) 확인
- 혈압, 심박수, 산소포화도 지속 모니터링
✅ 정맥로 확보 (IV line insertion)
- 응급 약물 투여를 위한 IV 확보
✅ 통증 조절 –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 & 모르핀(Morphine)
-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 0.3
0.6mg, IV 510mcg/min 시작)- 혈관 확장 효과 → 심장 부담 감소
- 단, 저혈압(수축기 혈압 <90mmHg) 또는 우심실 경색 환자에서는 금기
- 모르핀 (IV 2~4mg, 필요 시 반복 투여)
- 심한 흉통 조절 (니트로글리세린으로 조절 안 될 경우)
🔹 2. 약물 치료 (시술 전 필수 투여 약물)
📌 목표: 혈전 용해, 혈소판 응집 억제, 심장 보호
✅ 1) 항혈소판제 (Antiplatelet agents) – 혈전 예방 필수
✔ 아스피린 (Aspirin) – 1차 선택제
- 160~325mg 즉시 씹어서 복용
✔ P2Y12 억제제 – 아스피린과 병용 투여
약물 | 초기 용량 | 특징 |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 300~600mg | 효과 발현 느림 |
프라수그렐(Prasugrel) | 60mg | 출혈 위험 있음, 75세 이상 금기 |
티카그렐러(Ticagrelor) | 180mg | 빠른 작용, STEMI 우선 추천 |
✅ 2) 항응고제 (Anticoagulants) – 혈전 진행 억제
✔ 헤파린 (Unfractionated Heparin, UFH)
- 초기 IV 60~70U/kg (최대 5000U) → 유지 용량 12~15U/kg/hr
- PCI 전까지 투여하며, 활성화 응고 시간(aPTT) 모니터링
✔ 엔록사파린(Enoxaparin) – 저분자량 헤파린(LMWH)
- STEMI: IV 30mg + SC 1mg/kg q12h
- 신기능 저하(CrCl <30ml/min) 시 감량 필요
✅ 3) 베타 차단제 (Beta-blockers) – 심장 보호
- 심박수 감소 → 심근 산소 요구량 감소
- 단, 저혈압(수축기 <90mmHg), 급성 심부전, 서맥(<60bpm) 환자에서는 금기
- 예: 메토프롤롤(Metoprolol) 5mg IV, 5분 간격으로 총 3회
✅ 4) 스타틴 (Statins) – 혈관 보호
-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 80mg PO (시술 전 투여)
- 심근 손상 감소, 장기적 혈관 보호 효과
✅ 5) ACE 억제제/ARB – 심부전 예방
- 좌심실 기능 저하(LVEF <40%) 환자에서 사용
- 예: 라미프릴(Ramipril) 2.5mg PO
🔹 3. 재관류 치료 (PCI vs. 혈전용해제) 선택
📌 목표: 막힌 혈관을 빠르게 개통하여 심근 손상 최소화
✅ 1) PCI (관상동맥 중재술, 스텐트 삽입) – 1차 선택
- STEMI에서 발병 후 90분 이내 PCI 가능하면 최우선 시행
- 불가능한 경우 혈전용해제(Fibrinolytics) 투여 고려
✅ 2) 혈전용해제 (Fibrinolytics) – PCI 불가능한 경우 사용
✔ tPA 계열 (Alteplase, Tenecteplase, Reteplase)
- STEMI에서 발병 후 12시간 이내, PCI 불가능할 때 투여
- 단,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는 금기!
🔹 4. 응급 치료 프로토콜 요약 (MONA-BASH)
💊 급성 심근경색 초기 처치를 쉽게 기억하는 방법: MONA-BASH
약어 | 약물 | 작용 |
M | 모르핀(Morphine) | 통증 조절, 스트레스 완화 |
O | 산소(Oxygen) | 저산소증(SpO₂ <90%) 시 투여 |
N |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 | 혈관 확장, 심장 부담 감소 |
A | 아스피린(Aspirin) | 혈소판 응집 억제, 혈전 예방 |
B | 베타 차단제(Beta-blocker) | 심박수 감소, 심장 보호 |
A | ACE 억제제(ACE-I) | 좌심실 기능 보호, 심부전 예방 |
S | 스타틴(Statin) | 항염증, 혈관 보호 |
H | 헤파린(Heparin) | 항응고, 혈전 진행 억제 |
🔹 5. 결론
🏥 급성 심근경색(AMI)에서는 PCI가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지만, 시술 전까지 빠르고 적절한 약물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 기본 응급 처치 – 산소 공급, 통증 조절(니트로글리세린, 모르핀)
✔ 혈전 억제 – 아스피린 + P2Y12 억제제 + 헤파린
✔ 심장 보호 – 베타 차단제, ACE-I, 스타틴
✔ PCI가 불가능할 경우 혈전용해제 고려
💡 즉, 시술 전까지 혈전 진행을 억제하고, 심장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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