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의학

중환자실(ICU)에서 환자의 교감신경 항진(Sympathetic Overactivity) 평가 방법

비비닥 2025. 2. 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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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서는 교감신경 항진(Sympathetic Overactivity)이 다양한 원인(패혈증, 저혈량 쇼크, 통증, 약물 영향 등)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심혈관계 및 대사 상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정확한 평가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환자실(ICU)에서 환자의 교감신경 항진(Sympathetic Overactivity) 평가 방법


🔹 1. 교감신경 항진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

1) 활력 징후 (Vital Signs) 변화
📌 교감신경 활성화의 가장 직접적인 신호

평가 항목 교감신경 항진 시 변화 특징
심박수 (HR, Heart Rate) 빈맥(Tachycardia, HR >100 bpm) 동성 빈맥, AF RVR 가능성↑
혈압 (BP, Blood Pressure) 고혈압(Hypertension, SBP >140mmHg) 혈관 수축 → 혈압 상승
호흡수 (RR, Respiratory Rate) 빈호흡(Tachypnea, RR >20/min) 저산소증 보상
체온 (Temp, Temperature) 발열(Fever, >38°C) 감염, 패혈증 관련 가능성↑

📌 빈맥 + 고혈압이 있으면 교감신경 활성 가능성 높음!

 

2) 피부 및 말초 혈관 상태

평가 항목 교감신경 항진 시 변화
말초 혈관 수축 (Peripheral Vasoconstriction) 손발이 차고 창백함
다한증 (Sweating, Diaphoresis) 땀이 많아지고 축축함

 

3) 신경계 징후 (Neuro-Behavioral Signs)

평가 항목 교감신경 항진 시 변화
불안 및 초조 (Anxiety, Agitation) 환자가 흥분 상태, 의식 변화 가능
동공 산대 (Mydriasis, Dilated Pupils) 교감신경 활성화로 동공 커짐

🔹 2. 객관적 검사로 교감신경 항진 평가

1) 혈액검사 (Laboratory Tests)
📌 교감신경 활성화와 관련된 지표

검사 항목 교감신경 항진 시 변화
젖산(Lactate) 상승 (≥2.0 mmol/L) → 저산소증/쇼크 가능성
카테콜아민 (Catecholamines, NE/Epi) 상승 → 패혈증, 교감신경 활성화 반영
C-반응성 단백질 (CRP), 프로칼시토닌 (PCT) 감염/패혈증 동반 시 상승

 

2) 심전도 (ECG) 변화
📌 교감신경 항진은 심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ECG 소견 설명
동성 빈맥 (Sinus Tachycardia) 가장 흔한 형태
AF RVR 패혈증, 저산소증 동반 가능
QT 간격 단축 교감신경 항진 및 카테콜아민 과다 분비 반영

 

3) 혈역학적 모니터링
📌 중증 환자에서는 침습적 모니터링을 통해 더 정밀한 평가 가능

검사 방법 설명
동맥혈압(ABP, Arterial Blood Pressure) 모니터링 지속적 혈압 변화 평가
중심정맥압(CVP) 모니터링 저혈량/과교감신경 활성 감별
심박출량 (CO, Cardiac Output) 측정 과도한 교감신경 활성 여부 확인 가능

🔹 3. 교감신경 항진이 의심될 때 확인해야 할 원인

1) 패혈증(Sepsis) → 가장 흔한 원인
2) 저혈량 쇼크(Hypovolemic Shock) → 출혈, 탈수
3) 저산소증(Hypoxia) → 호흡부전, 폐렴, 폐색전증
4) 통증(Pain) → 수술 후, 외상, 급성 질환
5) 약물(Drug Effect) → 교감신경 작용제(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알부테롤 등)
6) 내분비 이상(Endocrine) → 갑상선 항진증(Thyrotoxicosis), 갈색세포종(Pheochromocytoma)

📌 즉, 단순한 교감신경 항진이 아니라 기저 질환을 반드시 확인해야 함!


🔹 4. 결론

ICU 환자의 교감신경 항진을 평가하려면 활력 징후(심박수, 혈압), 피부 상태, 신경학적 변화(불안, 동공 산대)를 종합적으로 살펴야 함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 젖산 상승, ECG 변화, 혈역학적 이상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
패혈증, 저혈량 쇼크, 저산소증, 통증, 내분비 질환 등의 원인을 철저히 감별해야 함

💡 즉, ICU에서 교감신경 항진이 보이면 단순히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기저 원인을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

 

중환자실(ICU)에서 교감신경 항진과 관련된 자주 묻는 질문 (Q&A)

1️⃣ 교감신경 항진이 있으면 무조건 치료해야 하나요?
➡️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 교감신경 항진은 신체가 스트레스(쇼크, 패혈증, 저산소증 등)에 반응하는 정상적인 생리적 현상일 수도 있음.
  • 하지만 지속적인 빈맥, 고혈압, 과도한 발한 등이 동반되면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함.

2️⃣ 중환자실에서 가장 흔한 교감신경 항진 원인은 무엇인가요?
➡️ 패혈증(Sepsis), 저혈량 쇼크(Hypovolemic Shock), 저산소증(Hypoxia), 통증(Pain)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특히 패혈증에서는 교감신경 활성화가 심하며, 심박수 증가 및 말초 혈관 수축이 동반될 수 있음.

3️⃣ 교감신경 항진을 진단하는 가장 중요한 검사 3가지는?
➡️ 1) 활력 징후 (HR, BP, RR, Temp 확인)
➡️ 2) 혈액검사 (Lactate, 전해질, TSH, 카테콜아민 측정)
➡️ 3) 심전도(ECG) 변화 (빈맥, QT 간격 변화 등 확인)

4️⃣ 교감신경 항진을 치료하는 방법은?
➡️ 원인 치료가 가장 중요!

  • 패혈증 → 적절한 항생제 + 혈역학적 안정화
  • 저혈량 쇼크 → 수액 및 수혈 보충
  • 통증 → 진통제 조절(아세트아미노펜, 오피오이드 등)
  • 갑상선 기능 항진증 → 항갑상선제(PTU, 메티마졸) 사용

5️⃣ 교감신경 항진을 줄이기 위해 베타 차단제를 사용해도 되나요?
➡️ 상황에 따라 다름!

  • 단순 교감신경 항진 → 베타 차단제는 필요 없음.
  • 심박수 조절이 필요한 경우(예: 패혈성 빈맥, AF RVR)메토프로롤(Metoprolol), 에스몰롤(Esmolol) 사용 가능.
  • 저혈량 쇼크 동반 시베타 차단제 사용 금기! (심박출량 감소 위험)

📌 즉, 교감신경 항진 자체를 조절하기보다는, 기저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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