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Heart Arrest) 환자의 예후는 초기 리듬이 심실세동(VF, Ventricular Fibrillation)인지 심실빈맥(VT, Ventricular Tachycardia)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두 리듬 모두 심실에서 발생하는 부정맥이지만, 치료 반응과 생존율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 VF(심실세동)과 VT(심실빈맥)의 차이 🔍
비교 항목 | VF (Ventricular Fibrillation, 심실세동) | VT (Ventricular Tachycardia, 심실빈맥) |
---|---|---|
정의 | 심실이 무질서하게 떨려 정상적인 수축이 불가능한 상태 | 심실이 빠르게 박동하지만 일정한 리듬을 가짐 |
심박출량(CO) | 거의 없음 → 혈압 유지 불가 | 일부 유지 가능 (일부 VT는 자발 순환 유지) |
치료법 | 즉시 제세동(Defibrillation) 필요 | 맥박 없는 VT는 제세동, 맥박 있는 VT는 약물 치료 가능 |
원인 | 심근경색(관상동맥 폐색), 전해질 이상, 저산소증 등 | 심근경색, 심근병증, 전해질 불균형 등 |
응급 반응 | 제세동 시 반응 좋음 | 안정된 VT는 약물 반응 가능, 불안정한 경우 제세동 필요 |
✅ VF는 즉각적인 제세동이 필요하며, VT는 안정 여부에 따라 치료법이 다릅니다.
2. VF vs. VT의 심정지 예후 차이 📊
항목 | VF 심정지 | VT 심정지 |
---|---|---|
병원 전 생존율 (ROSC) | 상대적으로 높음 | 낮음 |
퇴원 생존율 | 20~40% | 10~30% |
신경학적 예후 | VF가 더 양호한 경향 | VT의 경우 예후가 불량할 가능성 높음 |
제세동 반응 | 매우 효과적 | 효과적이나 안정된 경우 약물 치료 가능 |
🔹 VF의 경우 즉각적인 제세동을 받으면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는 반면, VT는 지속 시간과 심박출량 유지 여부에 따라 예후가 다를 수 있습니다.
3. 치료 및 심폐소생술 반응 🚑
🔹 VF(심실세동) 치료
1️⃣ 즉시 제세동(전기 충격) 적용
2️⃣ 고품질 심폐소생술(CPR) 지속
3️⃣ 에피네프린(1mg, 3~5분마다) 투여
4️⃣ 아미오다론(300mg, 필요 시 추가 150mg) 사용
🔹 VT(심실빈맥) 치료
✅ 맥박이 있는 VT → 항부정맥제(아미오다론, 리도카인), 베타차단제 사용
❌ 맥박 없는 VT → VF와 동일한 ACLS 프로토콜 적용 (제세동 + CPR + 약물 치료)
✅ 즉, VF와 맥박 없는 VT는 응급 치료 방식이 동일하며, 조기 제세동이 생존율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4. 결론 📌
구분 | VF(심실세동) | VT(심실빈맥) |
---|---|---|
치명적 부정맥 | ✅ | ✅ |
제세동 반응성 | 높음 | 높음(불안정한 경우) |
예후(생존율) | 상대적으로 높음 | 상대적으로 낮음 |
응급 치료 | 즉각 제세동 + CPR | 맥박 있으면 약물, 없으면 즉각 제세동 |
💡 VF와 맥박 없는 VT 모두 즉각적인 제세동과 심폐소생술이 생존율을 결정합니다.
💡 VF는 일반적으로 심정지 초기 리듬에서 생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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