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에서 자발 순환 회복(ROSC, 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맥박 촉지(Pulse Check)와 에코(Echocardiography, 초음파) 관찰 중 어떤 방법이 더 효과적인지는 논란이 있습니다.
1. 맥박 촉지(Pulse Check) vs. 초음파(Echo) 비교 🔍
항목 | 맥박 촉지(Palpation) | 초음파(Echo, POCUS) |
---|---|---|
신뢰도 | 낮음 (정확도 50~60%) | 높음 (정확도 90% 이상) |
검사 시간 | 빠름 (~10초 이내) | 상대적으로 느림 ( |
ROSC 확인 가능성 | 제한적 | 심장 움직임 직접 확인 가능 |
CPR 중단 시간 | 짧음 | 초음파 시행 시 길어질 위험 |
비침습적 검사 | O | O |
심정지 원인 평가 | 불가능 | 가능 (심낭압전, 폐색전증 등 감별 가능) |
✅ 초음파는 맥박 촉지보다 정확도가 높지만, 심폐소생술(CPR) 중단 시간이 길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2. 맥박 촉지의 한계 ⌛
🔹 정확도가 낮음
- 연구에 따르면 구급대원 및 의사조차도 맥박 촉지의 정확도는 50~60% 수준
- 특히 말초 혈관 수축이 심한 환자에서는 맥박이 잘 만져지지 않을 수 있음
🔹 ROSC 여부 판단 어려움
- 자발 순환이 회복되어도 말초맥박(경동맥, 대퇴동맥)이 즉시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
- CPR 후 가성맥박(Pseudo-pulse, 가성ROSC)이 발생할 수도 있음
✅ 즉, 맥박 촉지는 빠르지만 신뢰도가 낮아 단독 사용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3. 초음파(POCUS)의 장점과 단점 🏥
🔹 초음파의 장점
✅ ROSC 여부를 더 정확하게 판단 가능
✅ 심장의 움직임을 직접 확인하여 진짜 ROSC와 가성 ROSC 감별 가능
✅ 심정지 원인 감별 가능 (예: 심낭압전, 폐색전증, 심근경색)
🔹 초음파의 단점
❌ CPR 중단 시간 증가 위험
❌ 검사자의 숙련도 필요 (응급의학과, 중환자의학에서 필수 훈련 필요)
✅ 즉, 초음파는 정확도가 높지만, CPR을 중단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행해야 합니다.
4. 가장 효과적인 접근법은? 🩺
📌 최적의 접근법: POCUS + 맥박 촉지 병행
- CPR 중단 시간을 10초 이내로 제한하며, POCUS(초음파)를 신속하게 시행
- 맥박 촉지와 함께 심장 움직임 관찰하여 진짜 ROSC 여부 판단
- 심정지 원인(심낭압전, 폐색전증 등) 감별 가능
✅ 즉, 맥박 촉지보다는 초음파가 더 정확하지만, CPR 중단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5. 자주 묻는 질문(FAQ) ❓
1️⃣ 심정지 환자에서 무조건 초음파를 해야 하나요?
✅ 가능하면 시행하는 것이 좋지만, CPR 중단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맥박 촉지가 부정확한데도 계속 사용해야 하나요?
✅ 단독으로 신뢰하기 어렵지만, 초음파와 함께 활용하면 보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3️⃣ 초음파를 사용할 때 CPR을 중단해야 하나요?
❌ CPR을 중단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검사자는 빠르게 영상을 획득해야 합니다.
4️⃣ 심장 움직임이 있지만 맥박이 없다면?
✅ "PEA(Pulseless Electrical Activity, 무맥전기활동)"로 간주하며, 원인 감별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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