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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지식

PTBD: 담도 폐쇄 치료를 위한 경피경간 담도배액술

by 비비닥 2025. 6. 8.

복통이나 황달, 간 기능 이상이 나타났을 때 담도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담도 폐쇄가 발생하면 담즙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아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시행되는 시술이 바로 PTBD입니다. 오늘은 PTBD란 무엇인지, 어떤 경우에 필요한지, 치료 과정과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

PTBD: 담도 폐쇄 치료를 위한 경피경간 담도배액술


PTBD란 무엇인가요?

PTBD(Percutaneous Transhepatic Biliary Drainage)경피경간 담도배액술이라고 하며, 간을 통해 피부로 바늘을 삽입하여 담도를 통해 담즙을 외부로 배출시키는 시술입니다. 이 시술은 주로 담도 폐쇄가 생겨 담즙이 배출되지 못할 때, 간에 무리를 줄이고 염증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PTBD가 필요한 경우는 언제인가요?

PTBD는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시행됩니다:

  • 악성 담도 폐쇄 (췌장암, 담도암 등)
  • 양성 담도 협착 (담석증, 수술 후 유착 등)
  • 담도 감염(담관염)이 동반된 경우
  • 내시경(ERCP) 접근이 어려운 환자

이 시술은 빠르게 담즙의 흐름을 회복시켜 황달과 감염을 개선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에요.


시술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1. 초음파 또는 CT 가이드 하에 피부를 통해 바늘을 간을 지나 담도로 삽입합니다.
  2. 담도 내에 도관(catheter)을 위치시키고, 담즙을 외부 배액백으로 유도합니다.
  3. 필요 시 스텐트 삽입이나 담석 제거와 같은 추가 치료도 진행됩니다.

시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30분~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PTBD의 장점과 단점은?

장점 😊 단점 😟
빠르게 황달 및 감염 증상 개선 출혈, 담즙 누출, 감염 등의 합병증 가능성
전신마취가 필요 없음 장기간 도관 유지 시 불편감
내시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술 가능 배액관이 외부에 노출되어 관리 필요

 


PTBD 시 주의사항

  • 배액관 감염 주의: 소독과 배액량 확인은 필수입니다.
  • 관 막힘 예방: 점검이 필요하며, 배액이 줄거나 멈추면 의료진에 바로 알려야 합니다.
  • 탈관 주의: 배액관이 빠지지 않도록 고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A)

Q1. PTBD는 통증이 심한가요?
A1. 국소마취하에 시술되어 심한 통증은 드뭅니다. 다만 시술 후 약간의 불편감은 있을 수 있어요.

Q2. PTBD 후 배액관은 얼마나 유지하나요?
A2. 보통 수일에서 수주까지 유지되며, 상태에 따라 내시경 또는 수술적 치료로 대체됩니다.

Q3. 배액관 관리는 어렵지 않나요?
A3. 병원에서 자세히 교육을 받으면 자가 관리가 가능합니다. 단,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는 필요합니다.

Q4. PTBD와 ERCP는 어떻게 다른가요?
A4. ERCP는 내시경으로, PTBD는 피부를 통해 시술하는 방식입니다. 내시경 접근이 어려운 경우 PTBD가 선택됩니다.

Q5. PTBD로 완치가 되나요?
A5. PTBD는 근본 치료가 아닌 증상 완화와 보조적 역할을 하며, 이후 근본적 수술이나 스텐트 삽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