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형 당뇨병 치료제가 계속 발전하는 가운데, 최근 주목받는 약물 중 하나가 바로 트루리시티(Trulicity)입니다. 주 1회만 투여해도 되는 편의성과 혈당 조절 외에도 체중 감량, 심혈관 보호 효과까지 갖추고 있어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선택받고 있는 약물이죠. 😊
이번 글에서는 트루리시티의 작용 원리, 효과, 사용법, 부작용 및 주의사항까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트루리시티의 기본 정보 💉
- 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Dulaglutide)
- 상품명: 트루리시티(Trulicity)
- 약물 분류: GLP-1 수용체 작용제 (GLP-1 RA)
- 투여 방식: 피하주사 (주 1회)
트루리시티는 GLP-1 (Glucagon-Like Peptide-1)이라는 호르몬을 모방하여,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위 배출을 지연시키며 식욕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트루리시티의 작용 기전 🔬
트루리시티는 다음과 같은 경로로 혈당을 조절합니다:
- 식후 인슐린 분비 촉진
→ 혈당 상승 시에만 작용해 저혈당 위험이 적습니다. - 글루카곤 억제
→ 간에서의 당 생성 감소 - 위 배출 지연
→ 포만감 증가 → 식욕 억제 → 체중 감량 효과 - 식욕 조절
→ 뇌에 작용하여 식사량 감소
💡 이 모든 작용이 당뇨 조절뿐 아니라 체중 감량과 심혈관 보호에 도움이 되는 이유입니다.
트루리시티의 장점 🟢
장점 | 설명 |
---|---|
주 1회 투여 | 매일 복용 필요 없음, 간편한 자가주사 가능 |
저혈당 위험 낮음 | 인슐린처럼 무조건 혈당을 낮추지 않음 |
체중 감량 효과 | 식욕 억제 작용으로 체중 조절에 도움 |
심혈관 보호 | 심장질환 위험 감소 입증됨 (REWIND 연구) |
✅ REWIND 연구(2019)에서는 둘라글루타이드가 심근경색, 뇌졸중, 심혈관 사망 위험을 유의하게 줄였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사용법과 용량 💉
- 초기 용량: 0.75mg 주 1회
- 유지 또는 증량 용량: 1.5mg → 필요 시 3.0mg, 최대 4.5mg까지 가능
- 투여 위치: 복부, 허벅지, 상완 (자가 주사 가능)
🎯 자가주사 기기(펜 타입)가 사전 충전되어 있어 주사침 따로 장착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도 편리합니다.
부작용과 주의사항 ⚠️
흔한 부작용
- 메스꺼움, 구토, 복부 불편감
- 식욕 감소, 변비 또는 설사
주의가 필요한 부작용
- 췌장염: 지속적 복통 시 즉시 병원 방문
- 갑상선종양 위험 (동물실험 기준): 갑상선암 병력 있는 경우 금기
- 신장 기능 저하: 탈수 유발 가능
❗ 특히 초기에는 메스꺼움이 흔하며, 서서히 증량하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누가 트루리시티를 사용할 수 있을까요? 👨⚕️
구분 | 사용 가능 여부 |
---|---|
제2형 당뇨병 | ✅ 권장 사용 가능 |
제1형 당뇨병 | ❌ 사용 불가 |
임산부, 수유부 | ⚠️ 안전성 자료 부족 (금기 권고) |
심혈관 질환 병력자 | ✅ 심혈관 보호 효과 있음 |
인슐린 병용 | 가능하나 저혈당 주의 필요 |
Q&A로 정리하는 트루리시티 💡
- Q: 인슐린과 같이 써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다만 저혈당 위험이 있으므로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 Q: 복부 통증이 있는데 계속 맞아도 되나요?
A: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 췌장염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세요. - Q: 체중 감량은 얼마나 되나요?
A: 평균 2~5kg 감량 가능하며,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Q: 몇 주간 써야 효과가 나타나나요?
A: 혈당 조절은 1~2주 내, 체중 감량은 수 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점진적으로 나타납니다. - Q: 자가주사 어렵지 않나요?
A: 펜형 기기로 설계되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마무리하며 🫶
트루리시티는 혈당 조절, 체중 감량, 심혈관 질환 예방까지 가능한 혁신적인 당뇨병 치료제입니다. 주 1회 투여의 편리함 덕분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부작용과 금기를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복용 전에는 반드시 당뇨병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용량과 병용 요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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