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지식

주사로 통증 잡는다, 아세타펜주 완전 정리!

비비닥 2025. 6. 11. 07:27

두통, 치통, 생리통, 발열… 이런 통증이 심할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해열진통제 중 하나가 바로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입니다. 그런데 경구약이 아닌 주사로 투여하는 ‘아세타펜주’가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병원에서 사용되는 아세타펜주(Paracetamol Injection)성분, 용도, 효과, 복용법(투여법),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정리해 드릴게요 😊

주사로 통증 잡는다, 아세타펜주 완전 정리!


아세타펜주란? 💊

  • 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 (Paracetamol, Acetaminophen)
  • 제품 예시: 아세타펜주 1g/100mL (국산), 퍼센타주, 올티렌주 등
  • 투여 경로: 정맥 주사 (IV infusion)
  • 분류: 해열진통소염제 (NSAIDs는 아님)

아세타펜주는 일반적으로 경구 복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맥을 통해 빠르게 해열·진통 효과를 내기 위해 사용됩니다.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나요? 🏥

적응증 (사용 목적) 설명
고열이 있는 환자 빠른 해열이 필요할 때 (예: 수술 후, 감염성 발열 등)
심한 두통, 생리통 경구 진통제가 효과 없거나 위장장애가 있을 때
수술 후 통증 조절 마취 후 회복 중 통증 완화
소아 및 노약자 관리 먹는 약 복용이 어려운 경우, 정맥 주사로 투여 가능

💡 간 기능 손상이 없고, 소염 작용보다 해열·진통 효과가 필요한 경우에 주로 사용됩니다.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요?

  • 해열 효과: 보통 투여 30분 이내 체온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1~2시간 내 최대 효과 도달
  • 진통 효과: 중등도 통증 완화에 적절하며, NSAIDs보다 위장 부담이 적음
  • 복합처방 가능: 다른 진통제(예: 트라마돌)와 병용 시 시너지 효과 가능

Annals of Emergency Medicine(2021)에 따르면, 아세타펜주는 모르핀보다 부작용은 적고, 경증~중등도 통증에는 유사한 진통 효과를 보였습니다.


투여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

항목 내용
용량 성인 기준 1g/100mL 1회 투여
투여 시간 약 15분~30분간 점적 주입
투여 간격 4~6시간 간격, 1일 최대 4g 초과 금지
사용 연령 생후 2개월 이상 (연령별 용량 조절 필요)

✔️ 반드시 정맥 주사로만 투여되며, 근육주사(IM)나 피하주사는 금지됩니다!


주의할 점은요? ⚠️

  • 간독성: 1일 4g 초과 시 심각한 간 손상 위험
  • 신장 기능 저하자: 용량 조절 필요
  • 다른 약물과 중복 주의: 타이레놀, 펜잘 등에도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있을 수 있어요!
  • 장기 사용 X: 증상 조절용이지, 원인 치료는 아닙니다.

특히 음주 습관이 있는 분은 간 손상 위험이 더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Q&A 💬

Q1. 아세타펜주는 어디서 맞을 수 있나요?
A1. 병원(특히 내과, 응급실, 수술실 등)에서 의사의 판단 하에만 투여됩니다.

Q2. 일반인이 사서 맞을 수 있나요?
A2. 아닙니다. 전문의약품이므로 처방 및 의료인 투여가 필요합니다.

Q3. 복용 중 타이레놀 먹어도 되나요?
A3. NO! 중복 투여 시 간독성 위험이 크니 주의하세요.

Q4. 어린이에게도 사용 가능한가요?
A4. 사용 가능하지만, 연령과 체중에 맞는 정확한 용량 계산이 필요합니다.

Q5. 자주 맞아도 괜찮나요?
A5. 응급 또는 단기적 사용이 원칙입니다. 자주 맞는 것은 피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