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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주사 비교, 아세타펜주 vs 데노간주, 뭐가 다를까?

비비닥 2025. 6. 11. 09:28

고열이 날 때 먹는 약보다 빠르게 체온을 낮추기 위해 병원에서 주사로 해열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 가장 흔히 사용되는 것이 바로 ‘아세타펜주’‘데노간주’입니다.

이 두 약은 모두 아세트아미노펜(Paracetamol) 성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용량, 제형, 투여 방식, 제조사 및 제형의 차이점이 있어요. 헷갈리는 두 해열제 주사의 차이를 정확히 정리해 드릴게요! 😊

해열제 주사 비교, 아세타펜주 vs 데노간주, 뭐가 다를까?


핵심 비교 요약표 📊

항목 아세타펜주 데노간주
성분 아세트아미노펜 1g/100mL 아세트아미노펜 300mg/2mL 또는 1g/100mL
제형 대용량 수액 형태 (100mL) 앰플(2mL), 수액형 모두 존재
용도 해열, 진통 해열, 진통
투여경로 정맥주사(IV)만 정맥주사(IV) 또는 근육주사(IM) 가능
사용 환경 주로 입원 병동, 수액 라인 활용 응급실, 외래, IM로도 가능
속도 점적주사(15~30분) 앰플은 비교적 빠르게 근육주사 가능
제품 대표 아세타펜주 (대웅제약 외) 데노간주 (영진약품)

공통점 ✅

  •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진통제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가 아니라서 위장 출혈 위험 적음
  • 간에서 대사되므로 간 기능이 나쁜 경우 주의
  • 소아 및 고령자에게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 가능

차이점 자세히 살펴보기 🔍

1️⃣ 제형과 투여 방식

  • 아세타펜주는 대부분 1g/100mL 수액 제형으로, 반드시 IV 점적주사로만 사용됩니다. 빠르게 해열 효과를 유도하되 서서히 주입해야 하므로 수액 라인이 확보된 입원 환자나 중환자에게 주로 사용됩니다.
  • 데노간주는 300mg/2mL 앰플 제형과 1g 수액 제형 두 가지가 있으며, IV 점적 또는 IM 근육주사 모두 가능해 응급실이나 외래에서 빠르게 투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사용 용도와 환경

  • 아세타펜주는 용량 조절이 쉽고 정맥으로만 투여되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기, 고열성 패혈증 환자, 중환자실 등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 데노간주는 용량이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어 응급 상황이나 외래 고열 환자에게도 손쉽게 사용됩니다. 특히 근육주사(엉덩이 주사) 가능성 때문에 외래에서 많이 사용돼요.

3️⃣ 효과 차이는 있을까?

  • 두 약물 모두 동일 성분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해열·진통 효과는 유사합니다.
  • 그러나 투여 형태의 차이로 인해 효과 발현 속도나 지속시간에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 💧 IV 수액(아세타펜주): 서서히 작용하나 체온 유지력 우수
    • 💉 IM 주사(데노간주): 빠르게 작용하나 개인별 흡수 차 존재

Q&A 💬

Q1. 어떤 약이 더 효과가 좋은가요?
A1. 성분은 같지만, 상황에 따라 더 적합한 제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두 약을 동시에 맞아도 되나요?
A2. 절대 금지입니다! 동일 성분이므로 중복 투여 시 간독성 위험이 큽니다.

Q3. 근육주사 맞기 무서운데 수액으로만 가능한가요?
A3. 아세타펜주는 수액으로만 가능하며, 데노간주는 둘 다 가능하니 상황에 맞게 선택합니다.

Q4. 어린이도 주사로 맞을 수 있나요?
A4. 가능하나 연령·체중에 맞는 용량 계산 필수, 반드시 의사 판단 하에 진행해야 합니다.

Q5. 타이레놀 복용 중인데 병원에서 주사도 맞아도 되나요?
A5. 중복이므로 타이레놀 포함 여부를 꼭 의료진에게 알리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