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작용, 대사, 저장, 소화 등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장기입니다. 그런데 건강검진 결과를 보면 ALT, AST, γ-GTP 같은 간수치 항목들이 나열되어 있어도 어떤 수치가 정상인지 혼란스러우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정확하게 간수치 정상범위와 그 의미, 주의할 점들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
✅ 간수치란? 꼭 알아야 하는 세 가지 지표
간수치는 간 기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혈액검사 수치를 말합니다. 주로 세 가지 지표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요:
항목 | 의미 | 정상범위 (성인 기준) |
---|---|---|
AST (GOT) | 간, 심장, 근육 등에 존재하는 효소 | 남성: 10~40 U/L 여성: 10~35 U/L |
ALT (GPT) | 간세포에 주로 존재하는 효소 | 남성: 10~40 U/L 여성: 10~35 U/L |
γ-GTP | 담즙 흐름 이상이나 알코올 섭취 시 증가 | 남성: 10~70 U/L 여성: 10~40 U/L |
📌 주의: 수치는 검사 기관마다 약간씩 다를 수 있습니다. 꼭 병원에서 상담을 병행하세요.
📊 간수치 상승, 왜 생길까요?
정상범위를 벗어난 간수치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 과도한 음주 🍺: 특히 γ-GTP가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 지방간: 비만이나 고지방 식이와 관련 있습니다.
- 약물 부작용 💊: 진통제, 항생제, 일부 건강보조식품도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 바이러스성 간염: B형, C형 간염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 과로 및 수면 부족 😪: 간 회복에 필수적인 휴식이 부족할 때 간수치가 올라갈 수 있어요.
🧘♀️ 간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정상 간수치를 유지하고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천하면 좋은 습관들을 정리해봤어요:
- 금주 또는 절주: 음주는 간에 직접적인 독이 됩니다.
- 균형 잡힌 식단: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는 줄이고 신선한 채소, 단백질을 섭취하세요.
- 규칙적인 운동 🏃: 지방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충분한 수면: 간세포 재생을 도와줍니다.
- 정기 건강검진: 간 질환은 무증상으로 진행되기 쉬워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 간수치가 정상인데도 간이 나쁠 수 있다?
맞습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수치가 정상이어도 간이 손상되고 있을 수 있어요. 간경변이나 간암의 초기 단계는 간수치가 크게 이상 없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평소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가진 분들이라면 간수치 외에도 복부 초음파, 바이러스 검사, 간섬유화 검사 등을 추가로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Q1. 간수치가 조금 높게 나왔는데 바로 병원에 가야 하나요?
A1. 한 번의 검사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며칠 간격으로 재검을 권하며, 생활습관을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건강보조식품도 간수치를 높이나요?
A2. 일부 건강보조식품, 특히 고용량으로 섭취 시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Q3. 간수치를 낮추는 약이 따로 있나요?
A3. 특별한 치료 약물은 없지만, 원인 질환(예: 지방간, 간염 등)을 치료하거나 생활습관 개선이 핵심입니다.
Q4. 수치가 정상이라면 술을 마셔도 되나요?
A4. 정상 수치라도 술은 간에 부담을 주므로 가능한 절주 또는 금주가 바람직합니다.
Q5. 운동도 간에 영향을 주나요?
A5. 과격한 운동 직후에는 AST, ALT 수치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참고 문헌:
- 대한간학회 2024년 발표 자료
- WHO Liver Health Report 2023
- 서울아산병원 건강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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