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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지식

간수치 높은 이유는? 간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확인하세요

by 비비닥 2025. 6. 13.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보면 ALT, AST, γ-GTP 같은 간수치 항목이 눈에 띄는데요. 이 중 하나라도 기준치를 넘었다면 "간에 문제가 생긴 걸까?" 하고 걱정이 앞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수치 상승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고, 그에 따라 대응 방법도 달라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간수치 높은 이유를 정확하고 친근하게 설명드릴게요. 😊

간수치 높은 이유는? 간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확인하세요


🧪 간수치란 무엇인가요?

간수치는 간세포가 손상될 때 혈액 속으로 방출되는 효소를 측정한 것입니다. 그중 대표적인 수치들은 다음과 같아요:

검사 항목 의미 정상 수치 (성인 기준)
ALT (GPT) 간세포 특이 효소  10~40 U/L
AST (GOT) 간 외에도 근육, 심장에 존재  10~40 U/L
γ-GTP 알코올, 담즙 정체에 민감  10~70 U/L

이 수치들이 높다는 것은 간세포가 손상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간수치가 높아지는 6가지 대표 이유

1. 과도한 음주 습관 🍻

  • 간은 알코올을 해독하는 주요 장기입니다.
  • 자주 또는 과하게 음주할 경우 γ-GTP, ALT, AST 수치가 모두 상승할 수 있습니다.
  • 특히, 하루 2잔 이상 음주를 1주일 이상 반복하면 수치가 올라가기 쉽습니다.

2.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NAFLD)

  • 비만, 당뇨, 고지혈증이 있을 경우 간에 지방이 쌓이면서 ALT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운동 부족과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이며, 전체 인구의 약 30%가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흔합니다.

3. 바이러스성 간염 (B형, C형)

  •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간세포가 파괴되며 ALT, AST 수치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 증상이 없더라도 간수치로 간염을 의심할 수 있어요.

4. 약물 부작용 및 건강기능식품 과용 💊

  • 진통제(예: 타이레놀), 항생제, 스테로이드 등은 간독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특히 건강기능식품이나 민간요법 제품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간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5. 격렬한 운동 또는 근육 손상 🏋️

  • AST는 간 외에도 근육에도 존재해 격렬한 운동 후 일시적으로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 무리한 웨이트트레이닝, 마라톤 등을 한 직후 검사하면 AST가 높게 나올 수 있어요.

6. 심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

  • 간은 수면 중 회복과 해독 작용을 합니다.
  • 밤샘 작업이나 만성 스트레스는 간 기능 저하로 이어지고 간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어요.

📋 간수치 상승 원인 요약 표

원인 관련 수치 특징
음주 γ-GTP ↑ 술 종류와 양에 민감하게 반응
지방간 ALT ↑ 비만, 고지혈증과 관련
간염 ALT, AST ↑↑ 바이러스 검사로 진단
약물 ALT, γ-GTP ↑ 특정 약 복용 이력 확인 필요
운동 AST ↑ 일시적이며 자연 회복
스트레스/수면 부족 ALT, AST 소폭 ↑ 생활 개선 필요

❓ 자주 묻는 질문 (Q&A)

Q1. 간수치가 높으면 바로 간이 나쁜 건가요?
A1.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시적인 요인(운동, 약물 등)으로도 상승할 수 있으니 원인 분석이 중요합니다.

Q2. 수치가 높으면 간암일 수도 있나요?
A2. 간암은 일반적으로 말기까지 수치가 급격히 오르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른 검사를 함께 해야 합니다.

Q3. γ-GTP만 높으면 알코올 때문인가요?
A3. 대부분 음주와 관련이 많지만, 담즙정체성 질환이나 약물 영향일 수도 있어요.

Q4. 수치가 높을 때 꼭 병원에 가야 하나요?
A4. ALT, AST가 정상의 2~3배 이상이거나 2주 이상 높게 유지되면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Q5. 수치를 낮추는 약은 없나요?
A5. 간수치 자체를 낮추는 약보다는, 원인을 치료하거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참고 문헌:

  • 대한간학회 2024 가이드라인
  • Mayo Clinic: Elevated Liver Enzymes Overview (2023)
  • JAMA Internal Medicine, "NAFLD and ALT Trends"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