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vering(오한)은 중환자실(ICU)에서 저체온, 마취 회복, 패혈증, 약물 금단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체온 조절과 대사율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Shivering은 산소 소비량 및 에너지 요구량을 증가시켜, 특히 심혈관 및 중증 환자에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환자실에서의 Shivering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Shivering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
💡 Shivering은 일반적으로 체온이 저하될 때 발생하지만, 비(非)저체온성 원인도 존재합니다.
저체온(Hypothermia, ≤35°C) | 치료적 저체온(TTM), 수술 후 체온 저하 |
마취 회복(Anesthesia Emergence) | 프로포폴, 세보플루란 등 마취제 중단 후 발생 |
패혈증(Sepsis, SIRS) | 감염에 대한 신체 반응, 발열과 함께 동반 가능 |
약물 금단(Withdrawal Syndrome) | 벤조디아제핀, 알코올 금단 시 발생 가능 |
교감신경 활성 증가 | 급성 스트레스 반응, 통증, 불안 |
🩺 중환자실에서 Shivering 조절 방법
1️⃣ 비약물적 치료 (Non-Pharmacological Treatment) 🛌🧣
🔹 적극적인 체온 조절
- 보온 유지: 따뜻한 담요, 공기 순환식 온열기(BAIR Hugger)
- 체온 관리: 치료적 저체온(TTM) 시행 시 36°C 이상으로 점진적 상승
🔹 산소 및 혈역학적 안정 유지
- Shivering은 산소 소비량(VO₂)과 이산화탄소(CO₂) 생성 증가
- 저산소증을 방지하기 위해 산소 공급 유지
- 심박수 증가, 혈압 변동 감시 필요
2️⃣ 약물 치료 (Pharmacological Treatment) 💊
약물군 | 약물명 | 기전 | 용량 | 주의점 |
진정제(Sedatives) | 덱스메데토미딘(Dexmedetomidine) | α₂-작용제, 진정 및 Shivering 감소 | 0.2~1.5 mcg/kg/hr IV | 저혈압, 서맥 유발 가능 |
미다졸람(Midazolam) | 벤조디아제핀, GABA 작용 | 1~5 mg IV bolus | 과도한 진정 주의 | |
마약성 진통제(Opioids) | 펜타닐(Fentanyl) | μ-수용체 작용, Shivering 억제 | 25~50 mcg IV PRN | 호흡 억제 가능 |
메페리딘(Meperidine, 페치딘) | μ-작용 + 항콜린 효과로 Shivering 억제 | 12.5~50 mg IV q4h PRN | 신장 기능 저하 환자에서 독성 위험 | |
근이완제(Muscle Relaxants) | 박로큐로늄(Rocuronium), 베쿠로늄(Vecuronium) | 근육 수축 억제 | 적응증에 따라 결정 | 기계 환기 필수 |
항경련제(Anticonvulsants) | 마그네슘 설페이트(MgSO₄) | NMDA 수용체 차단, 근육 안정화 | 2~4 g IV | 과량 사용 시 저혈압 가능 |
🧐 치료 전략 및 약물 선택 가이드
1️⃣ 치료적 저체온(TTM) 후 Shivering 조절
✅ 1차 선택: 덱스메데토미딘(0.2~1.5 mcg/kg/hr)✅ 추가 선택: 미다졸람(1~5 mg IV) 또는 펜타닐(25~50 mcg IV)
💡 덱스메데토미딘은 저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며, 진정 효과도 제공!
2️⃣ 마취 회복 후 Shivering
✅ 1차 선택: 메페리딘(12.5~50 mg IV)
✅ 추가 선택: 펜타닐, 미다졸람
💡 메페리딘은 Shivering 억제 효과가 탁월하지만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는 주의해야 함.
3️⃣ 패혈증 및 교감신경 항진 관련 Shivering
✅ 1차 선택: 미다졸람(진정), 펜타닐(통증 조절)
✅ 추가 선택: 마그네슘 설페이트
💡 원인 질환(패혈증, 스트레스 반응) 치료가 가장 중요!
🚨 Shivering을 방치하면 위험할까?
❗ 산소 소비량 증가 → 저산소증 악화 가능
❗ 심박수 증가, 혈압 변동 → 심혈관 환자에서 부담
❗ 진정 유지가 어려워 기계 환기 이탈(Weaning) 지연
👉 중환자실에서 Shivering이 발생하면 즉시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중환자의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은 어떤 감염에서 사용할까? (0) | 2025.03.18 |
---|---|
반코마이신 vs. 테이코플라닌: 공통점과 차이점 비교 (0) | 2025.03.18 |
Seizure vs. Shivering, 어떻게 구분할까? (0) | 2025.03.18 |
중환자실에서 사용하는 벤조디아제핀 약물 정리 (0) | 2025.03.18 |
프로포폴(Propofol)의 장점과 부작용 정리 (0) | 2025.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