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의학

중환자실에서 Shivering(오한) 조절 방법

비비닥 2025. 3. 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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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vering(오한)은 중환자실(ICU)에서 저체온, 마취 회복, 패혈증, 약물 금단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체온 조절과 대사율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Shivering은 산소 소비량 및 에너지 요구량을 증가시켜, 특히 심혈관 및 중증 환자에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환자실에서의 Shivering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중환자실에서 Shivering(오한) 조절 방법


✅ Shivering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

💡 Shivering은 일반적으로 체온이 저하될 때 발생하지만, 비(非)저체온성 원인도 존재합니다.

저체온(Hypothermia, ≤35°C) 치료적 저체온(TTM), 수술 후 체온 저하
마취 회복(Anesthesia Emergence) 프로포폴, 세보플루란 등 마취제 중단 후 발생
패혈증(Sepsis, SIRS) 감염에 대한 신체 반응, 발열과 함께 동반 가능
약물 금단(Withdrawal Syndrome) 벤조디아제핀, 알코올 금단 시 발생 가능
교감신경 활성 증가 급성 스트레스 반응, 통증, 불안

🩺 중환자실에서 Shivering 조절 방법

1️⃣ 비약물적 치료 (Non-Pharmacological Treatment) 🛌🧣

🔹 적극적인 체온 조절

  • 보온 유지: 따뜻한 담요, 공기 순환식 온열기(BAIR Hugger)
  • 체온 관리: 치료적 저체온(TTM) 시행 시 36°C 이상으로 점진적 상승

🔹 산소 및 혈역학적 안정 유지

  • Shivering은 산소 소비량(VO₂)과 이산화탄소(CO₂) 생성 증가
  • 저산소증을 방지하기 위해 산소 공급 유지
  • 심박수 증가, 혈압 변동 감시 필요

2️⃣ 약물 치료 (Pharmacological Treatment) 💊

약물군 약물명 기전 용량 주의점
진정제(Sedatives) 덱스메데토미딘(Dexmedetomidine) α₂-작용제, 진정 및 Shivering 감소 0.2~1.5 mcg/kg/hr IV 저혈압, 서맥 유발 가능
  미다졸람(Midazolam) 벤조디아제핀, GABA 작용 1~5 mg IV bolus 과도한 진정 주의
마약성 진통제(Opioids) 펜타닐(Fentanyl) μ-수용체 작용, Shivering 억제 25~50 mcg IV PRN 호흡 억제 가능
  메페리딘(Meperidine, 페치딘) μ-작용 + 항콜린 효과로 Shivering 억제 12.5~50 mg IV q4h PRN 신장 기능 저하 환자에서 독성 위험
근이완제(Muscle Relaxants) 박로큐로늄(Rocuronium), 베쿠로늄(Vecuronium) 근육 수축 억제 적응증에 따라 결정 기계 환기 필수
항경련제(Anticonvulsants) 마그네슘 설페이트(MgSO₄) NMDA 수용체 차단, 근육 안정화 2~4 g IV 과량 사용 시 저혈압 가능

🧐 치료 전략 및 약물 선택 가이드

1️⃣ 치료적 저체온(TTM) 후 Shivering 조절

1차 선택: 덱스메데토미딘(0.2~1.5 mcg/kg/hr)
추가 선택: 미다졸람(1~5 mg IV) 또는 펜타닐(25~50 mcg IV)

💡 덱스메데토미딘은 저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며, 진정 효과도 제공!

2️⃣ 마취 회복 후 Shivering

1차 선택: 메페리딘(12.5~50 mg IV)
추가 선택: 펜타닐, 미다졸람

💡 메페리딘은 Shivering 억제 효과가 탁월하지만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는 주의해야 함.

3️⃣ 패혈증 및 교감신경 항진 관련 Shivering

1차 선택: 미다졸람(진정), 펜타닐(통증 조절)
추가 선택: 마그네슘 설페이트

💡 원인 질환(패혈증, 스트레스 반응) 치료가 가장 중요!


🚨 Shivering을 방치하면 위험할까?

산소 소비량 증가 → 저산소증 악화 가능
심박수 증가, 혈압 변동 → 심혈관 환자에서 부담
진정 유지가 어려워 기계 환기 이탈(Weaning) 지연

👉 중환자실에서 Shivering이 발생하면 즉시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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