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의학

중환자실에서 환자의 발작(Seizure), 왜 발생하는 걸까?

비비닥 2025. 3. 20. 13:55

중환자실(ICU)에서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작(Seizure)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작은 뇌의 비정상적인 전기적 신호로 인해 발생하며, 중환자실 환자에서는 기저 질환, 대사 이상, 약물, 뇌 손상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칩니다.

🚨 중환자실에서 발작이 발생하면 즉시 원인을 찾고 빠르게 조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중환자실에서 발작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무엇일까요? 🤔

중환자실에서 환자의 발작(Seizure), 왜 발생하는 걸까?


🔍 중환자실 환자의 발작 원인

중환자실에서 발작이 발생하는 이유는 대사성 요인, 신경계 질환, 약물 관련 요인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대사 이상 (Metabolic Imbalance)

✅ 중환자실에서 가장 흔한 발작 원인 중 하나

원인 기전
저나트륨혈증 (Hyponatremia, Na < 120mEq/L) 세포 내 부종 → 뇌부종 유발
고나트륨혈증 (Hypernatremia, Na > 160mEq/L) 신경 세포 탈수 → 신경 과흥분
저혈당 (Hypoglycemia, Glucose < 50mg/dL) 뇌의 에너지원 부족 → 발작 유발
고혈당 (Hyperglycemia, > 600mg/dL, DKA/HHS) 고삼투압 상태 → 신경 기능 장애
저칼슘혈증 (Hypocalcemia, Ca < 7mg/dL) 신경 흥분성 증가
저마그네슘혈증 (Hypomagnesemia, Mg < 1.2mg/dL) 신경 안정성 저하 → 발작 촉진
간부전 (Hepatic encephalopathy) 암모니아 증가 → 뇌부종 및 신경 독성
신부전 (Uremic encephalopathy) 요독 증가 → 신경 독성

📌 혈액 검사(전해질, 혈당, 간/신장 기능)를 확인하여 대사 이상 여부를 신속히 평가해야 합니다!


2️⃣ 신경계 질환 (Neurological Causes)

✅ 뇌 손상이 있는 환자에서는 발작 발생 위험이 높아짐

원인 기전
뇌졸중 (Stroke, 뇌경색/뇌출혈) 저산소성 뇌 손상 → 신경 세포 과흥분
외상성 뇌손상 (TBI, Traumatic Brain Injury) 출혈, 부종 → 신경 흥분성 증가
뇌종양 (Brain Tumor) 종양으로 인한 국소 신경 압박
뇌염/수막염 (Encephalitis/Meningitis) 감염으로 인한 염증 반응 증가
저산소증 (Hypoxia) 뇌세포 손상 → 전기적 불안정성 증가
뇌전증 (Epilepsy) 기존 발작 질환이 있는 환자의 재발

🚨 중환자실 환자가 갑자기 발작을 보이면, CT 또는 MRI로 뇌 병변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3️⃣ 약물 및 중독 (Drug-Induced Seizures)

✅ 중환자실에서는 여러 약물이 발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

원인 기전
벤조디아제핀 또는 바르비투레이트 금단 (Withdrawal) 억제성 신경 전달물질(GABA) 감소
항우울제(TCA, SSRI), 항정신병제 세로토닌 과다, 신경 과흥분
면역억제제 (Cyclosporine, Tacrolimus) 신경 독성 유발
항생제 (Carbapenem, Penicillin 등) GABA 억제 → 신경 흥분 증가
마약성 진통제(Fentanyl, Morphine) 과다 저산소증 유발 가능
알코올 금단 (Alcohol Withdrawal Seizure) GABA 감소 + 글루탐산 활성 증가

🚨 금단 증상(Withdrawal)이 원인일 경우, 미다졸람(Midazolam) 같은 벤조디아제핀 투여 필요!


4️⃣ 기타 원인 (Other Causes)

✅ 중환자실 환경과 치료 과정도 발작을 유발할 수 있음

원인 기전
발열(Fever, > 39°C) 체온 상승 → 신경 세포 과흥분
고압산소요법(수술 후 ICU 환자) 산소 과다 → 산화 스트레스 증가
전신 감염(Sepsis, 패혈증) 사이토카인 증가 → 신경 과민 반응
수술 후 발작(Postoperative Seizure) 마취제 영향, 저산소증, 수술 스트레스

📌 특히 패혈증(Sepsis) 환자는 뇌 염증 반응이 강해 발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


🏥 중환자실에서 발작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까?

✅ 1. ABC(기도, 호흡, 순환) 확인

✔ 환자가 호흡을 하고 있는지, 산소포화도(O2 Saturation) 유지되는지 확인
✔ 필요 시 산소 투여 또는 기도 확보

✅ 2. 즉시 발작 중단을 위한 응급 치료

💊 1차 선택제: 로라제팜(Lorazepam) IV 4mg or 미다졸람(Midazolam) IV
💊 2차 선택제: 페니토인(Phenytoin) or 레베티라세탐(Levetiracetam) IV

🚨 5분 이상 발작 지속 시 "간질 중첩증(Status Epilepticus)" 가능성 → 집중 치료 필요!

✅ 3. 원인 확인을 위한 검사 진행

📌 필수 검사:

  • 혈액검사 (전해질, 혈당, 간/신장 기능, 암모니아, 약물 농도)
  • 뇌 CT/MRI (뇌출혈, 뇌경색 확인)
  • EEG(뇌파 검사) → 비경련성 발작 평가

✅ 4. 원인에 따른 치료 조정

저혈당(Hypoglycemia) → 포도당 IV 투여
저나트륨혈증 → Na 보충 (급격한 교정 주의!)
알코올 금단 → 벤조디아제핀(미다졸람, 로라제팜) 투여
패혈증(Sepsis) → 감염 조절, 항생제 치료


🔎 중환자실 발작 관련 Q&A

Q1. 중환자실에서 갑자기 발작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 ABC 확인 후, 벤조디아제핀(Lorazepam, Midazolam) 투여!

Q2. 저혈당으로도 발작이 생길 수 있나요?
👉 네, 혈당이 50mg/dL 이하로 떨어지면 발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3. 간부전 환자에서 발작이 발생하는 이유는?
👉 암모니아 증가(간성 뇌병증)로 인해 신경 독성이 발생합니다.

Q4. 발작이 5분 이상 지속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간질 중첩증(Status Epilepticus)" 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약물 치료 및 기도 확보가 필요합니다!

Q5. 중환자실 환자가 발작을 한 번 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나요?
👉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대사 이상, 뇌 손상, 약물 금단 등 교정되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 결론

1️⃣ 중환자실 환자의 발작 원인은 대사 이상, 신경계 질환, 약물, 감염 등 다양
2️⃣ 발작이 발생하면 즉시 ABC 확인 & 벤조디아제핀 투여 필요
3️⃣ 원인을 찾기 위해 혈액 검사, 뇌 영상(CT/MRI), EEG 평가 필수
4️⃣ 조기에 치료하면 심각한 신경 손상을 예방할 수 있음!

🚨 중환자실에서는 발작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한 대처가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