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고령화 사회에서 점점 증가하는 심장질환 중 하나가 바로 대동맥판막협착증(aortic stenosis)입니다.
그중에서도 수술이 어려운 고령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는 치료법이 바로 TAVI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TAVI(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의 정의, 시술 방법, 적응증 및 장단점까지
총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TAVI란? 🩺
TAVI는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또는 Transcatheter Aortic Valve Replacement (TAVR)의 약자로,
흉곽을 열지 않고 카테터를 이용해 인공 대동맥판막을 삽입하는 시술입니다.
즉, 심장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비침습적으로 대동맥판막을 교체하는 방법으로
2000년대 이후 급속도로 발전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시행되고 있어요.
왜 필요한가요? (적응증) 💡
TAVI는 주로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severe aortic stenosis) 환자 중 다음과 같은 경우에 사용됩니다:
- 개흉 수술이 위험한 고령 환자
- 심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
- 기존에 흉부 수술 이력이 있어 재수술 위험이 높은 환자
- 수술 거부 또는 금기 환자
최근에는 중등도 위험군까지 TAVI 적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일부 저위험군에서도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시술 방법 간략 요약 🧷
- 카테터 접근
- 주로 대퇴동맥(femoral artery)을 통해 접근 (경피적)
- 경우에 따라 경심첨, 경쇄골하, 경경정맥 접근 가능
- 기존 판막 내 삽입
- 스텐트 형태의 인공판막을 확장하여 기존 병든 판막을 눌러 고정
- 시술 시간
- 일반적으로 1~2시간 이내, 전신마취 또는 진정하에 시행
TAVI의 장점과 단점 ⚖️
| 항목 | 장점 | 단점 |
|---|---|---|
| 침습성 | 개흉 수술 불필요, 회복 빠름 | 일부 해부학적 조건 제한 |
| 회복 기간 | 평균 3~5일 퇴원 가능 | 고령자에서 일시적 심장차단 발생 가능성 |
| 효과 | 증상 개선 빠름, 생존율 향상 | 판막 수명에 대한 장기적 데이터 제한 |
| 적응 범위 | 점차 확대 중 (고위험→중등도) | 젊은 환자에서는 수술적 교체(SAVR) 여전히 선호 |
최근 연구 및 가이드라인 동향 📚
- PARTNER 3 (2019), Evolut Low Risk Trial 등
→ 저위험군에서도 TAVI의 안전성과 효과 입증 - 미국심장학회(AHA/ACC, 2020)
→ 65세 이상 또는 수술 위험도 높다면 TAVI 우선 고려 - 대한심장학회 권고(2023)
→ 심장팀(Heart Team) 평가 후 TAVI/SAVR 결정 권장
자주 묻는 질문 (Q&A)
Q1. TAVI는 무조건 수술보다 좋은가요?
A1. 아닙니다. 환자의 나이, 판막 해부학, 수술 위험도 등을 종합해 판단합니다.
Q2. 시술 후 얼마 동안 병원에 있어야 하나요?
A2. 보통 3~5일이면 퇴원 가능하며, 회복도 빠릅니다.
Q3. 판막은 얼마나 가나요?
A3. 현재까지 8~10년 이상 기능 유지 보고가 있으며, 계속 장기 연구 중입니다.
Q4. 젊은 환자에게는 TAVI가 불리한가요?
A4. 일반적으로 65세 이하에서는 수술적 대체(SAVR)가 우선 고려됩니다.
Q5. 보험 적용은 되나요?
A5. 국내에서도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진단된 고위험군 환자에 한해 보험 적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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