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또는 뇌출혈 환자는 기도 보호 및 호흡 보조를 위해 기관삽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뇌질환 환자는 뇌관류압(CPP, Cerebral Perfusion Pressure)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약물 선택 시 혈압과 두개내압(ICP, Intracranial Pressure)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 기관삽관이 필요한 경우
뇌경색/뇌출혈 환자에서 기관삽관이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상황 | 설명 |
GCS ≤ 8 | 심각한 의식 저하로 기도 보호가 어려움 |
무호흡 또는 호흡부전 | 저산소증(SpO₂ < 90%) 또는 과호흡(호흡수 < 8 또는 > 30) |
기도 반사 저하 | 연하곤란, 후두반사 감소 |
ICP 상승 징후 | 동공 부등, 심한 두통, 혈압 상승 + 서맥(Cushing triad) |
급성 신경악화 | 의식 저하가 급속히 진행되는 경우 |
💊 기관삽관 시 사용하는 약물 선택
기관삽관을 위해 진정제 + 마취제 + 신경근차단제를 사용합니다.
✅ 진정제/마취제 선택 (유도제, Induction Agents)
뇌경색/뇌출혈 환자에서는 두개내압(ICP) 상승을 최소화하면서, 뇌관류압(CPP)을 유지해야 합니다.
약물 | 장점 | 단점 | 추천 여부 |
Etomidate | 혈압 유지, ICP 감소 | 부신 기능 억제 가능 | ⭕ 추천 |
Propofol | ICP 감소 효과 우수 | 저혈압 위험 | ⭕ 저혈압 없는 경우 추천 |
Ketamine | 혈압 유지, 기관지 확장 | ICP 상승 가능 (논란 있음) | 🔄 고려 가능 |
Midazolam | 진정 효과 우수 | 혈압 저하 가능 | ❌ 단독 사용 X |
✅ 추천 1순위: Etomidate (혈압 유지, ICP 감소)
✅ 혈압 안정 시: Propofol (ICP 감소 효과 우수)
🔄 혈압이 낮으면: Ketamine 고려 (과거 금기였지만 최근 연구에서 안전성 보고됨)
✅ 신경근 차단제 (Neuromuscular Blockers, NMBAs)
기관삽관 시 근육 이완을 위해 신경근 차단제를 사용합니다.
약물 | 장점 | 단점 | 추천 여부 |
Succinylcholine | 작용 빠름 (30~60초), 효과 강력 | 고칼륨혈증 위험 | ⭕ 신속 삽관 시 추천 |
Rocuronium | 혈역학적 안정성 우수 | 작용시간 길어 해독 필요 | ⭕ 추천 |
Vecuronium | 혈압 변화 없음 | 작용시간 길어 해독 필요 | 🔄 대체 가능 |
✅ 추천 1순위: Succinylcholine (빠른 작용)
✅ 고칼륨혈증 위험 있는 경우: Rocuronium 사용
🚨 주의해야 할 약물
🚫 Thiopental → 심한 혈압 저하 가능
🚫 Midazolam 단독 사용 → 진정 효과는 좋지만 혈압을 낮출 수 있어 단독 사용 금지
📌 삽관 시 약물 선택 요약
목표 | 추천 약물 |
빠른 삽관(RSI) 필요 | Etomidate + Succinylcholine |
ICP 감소 필요 (뇌부종, 고혈압 있음) | Propofol + Succinylcholine |
저혈압 위험 (혈압 유지 필요) | Ketamine + Rocuronium |
❓ Q&A
1. 뇌경색/뇌출혈 환자에서 Propofol을 사용해도 되나요?
✅ 가능하지만, 저혈압 위험이 있어 혈압이 안정적일 때 사용해야 합니다.
2. Ketamine이 ICP를 올릴 수 있다는데 사용해도 될까요?
🔄 과거에는 금기였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혈압 유지 효과가 있어 저혈압 위험이 있는 환자에서는 사용 가능합니다.
3. Succinylcholine 대신 Rocuronium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는?
✅ 고칼륨혈증 위험이 있는 환자 (신부전, 근병증, 화상 환자 등)에서는 Rocuronium을 선호합니다.
4. ICP 상승을 최소화하려면 어떻게 삽관해야 하나요?
✅ "Pretreatment → Induction → Paralysis → Intubation" 순서로 진행하며,
✅ 라리노스코피 시간을 최소화하고, ICP 상승을 막기 위해 혈압 및 산소포화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뇌경색과 뇌출혈 환자의 기관삽관 시 가장 중요한 점은?
✅ ICP 상승을 최소화하면서 CPP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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