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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의학

라식스(Furosemide) 사용 시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전해질은?

by 비비닥 2025. 5. 5.

라식스(Furosemide)는 대표적인 루프이뇨제로, 심부전, 신부전, 부종, 고혈압 등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강력한 이뇨 효과가 있는 만큼, 전해질 불균형도 흔히 동반되는데요, 특히 어떤 전해질이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지 이해하는 것은 안전한 약물 사용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


🔍 라식스의 작용 기전 간단 요약

라식스는 헨레고리 상행각의 Thick Ascending Limb에서 작용하여,

  • Na⁺-K⁺-2Cl⁻ 공동수송체(NKCC2)를 억제합니다.
  • 이로 인해 나트륨, 칼륨, 염소가 재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 수분도 함께 빠져나가면서 강한 이뇨 작용을 일으킵니다.

📉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 전해질: 칼륨(K⁺)

1. 칼륨(K⁺) ⬇️

원인 설명
Na⁺ 배설 증가 원위세뇨관에서 Na⁺ 재흡수 증가 → K⁺ 배출 증가
알도스테론 분비 증가 저혈압 → RAAS 활성화 → 알도스테론 ↑ → K⁺ 소실
산염기 변화 대사성 알칼리증 → K⁺가 세포 내로 이동

💡 결과적으로, 저칼륨혈증이 라식스 사용 시 가장 흔하고 임상적으로 중요한 전해질 이상입니다.


👀 그 외 주의할 전해질들

전해질 변화 방향 임상적 영향
나트륨(Na⁺) 감소 또는 증가 희석성 저나트륨혈증 또는 탈수성 고나트륨혈증 가능
마그네슘(Mg²⁺) 감소 심장 부정맥, 근육경련, 칼륨 보충 효과 저하
칼슘(Ca²⁺) 감소 루프이뇨제 특성상 Ca²⁺ 재흡수도 억제됨
염소(Cl⁻) 감소 저염소성 대사성 알칼리증 유발 가능
인산염(PO₄³⁻) 큰 영향 없음 만성 사용 시 일부 감소 가능성 있음

🔬 요약 표

전해질 변화 설명
K⁺ (칼륨) ⬇️ 가장 흔함 저칼륨혈증 → 부정맥, 근육 약화 등
Mg²⁺ (마그네슘) ⬇️ 동반 감소 K⁺ 보충 방해, 부정맥 유발 가능
Ca²⁺ (칼슘) ⬇️ 소변 배설 증가 티아지드와 반대 효과
Na⁺ (나트륨) ⬇️ or ⬆️ 수분 상태에 따라 다름
Cl⁻ (염소) ⬇️ 알칼리증 유발 가능

💡 임상 팁

  • 칼륨과 마그네슘 보충은 병행해야 효과적입니다.
  • 장기 고용량 라식스 사용 환자에서는 주기적인 전해질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
  • CRRT 또는 탈수 상태에서 라식스를 사용할 경우, 전해질 변동이 더 심할 수 있습니다.

Q&A: 자주 묻는 질문

Q1. 라식스를 쓰면 칼륨이 왜 그렇게 쉽게 빠지나요?
A1. 나트륨이 원위세뇨관에서 더 많이 재흡수되며, 그때 칼륨이 함께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Q2. 칼륨만 보충하면 되나요?
A2.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칼륨이 세포 내로 들어가지 못하므로 두 전해질을 함께 보충해야 합니다.

Q3. 라식스와 티아지드는 칼슘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3. 라식스는 칼슘 배설을 증가시키고, 티아지드는 반대로 칼슘 보존 효과가 있습니다.

Q4. 라식스를 오래 쓰면 골다공증도 생기나요?
A4. 칼슘 손실이 계속되면 뼈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Q5. 라식스를 투여하면 소변에서 어떤 전해질이 가장 많이 나가나요?
A5. Na⁺, K⁺, Cl⁻이 가장 많이 손실되며, Mg²⁺와 Ca²⁺도 함께 배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