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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지식

반코마이신 500mg vs 1g? 신기능에 따른 적정 용량 가이드

by 비비닥 2025. 5. 28.

반코마이신(Vancomycin)은 강력한 그람 양성균 감염 치료제로 특히 MRSA 감염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하지만 용량 설정은 환자의 신장 기능, 체중, 감염 정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500mg?”, “1g?” 같은 고정된 용량으로 접근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신기능(CrCl, eGFR)에 따른 반코마이신 적정 용량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

반코마이신 500mg vs 1g? 신기능에 따른 적정 용량 가이드


기본 용량 원칙 ⚖️

반코마이신은 전신 감염 치료 시 체중 기반 용량으로 계산하며, 보통 다음 기준을 사용합니다:

  • 정상 신기능 환자
    👉 15~20mg/kg/회 x 2~3회/일 (q8h 또는 q12h)
    👉 70kg 성인 기준 약 1g IV q12h가 평균적

✅ 단, 정확한 투여는 신기능(CrCl)을 고려한 개별화가 필수입니다!


신기능에 따른 투여 용량 & 간격 (일반 권고) 🧾

신기능 (CrCl 기준) 권장 초기 용량 투여 간격
>90 mL/min (정상) 15–20 mg/kg q8–12h
50–89 mL/min 15 mg/kg q12–24h
30–49 mL/min 15 mg/kg q24h
<30 mL/min 10–15 mg/kg q48h 이상 또는 TDM 기반
혈액투석 중 초기 15 mg/kg 후, 혈액투석 직후 추가 투여 필요  

※ CrCl = Cockcroft-Gault 식 활용 / 신장 기능이 급격히 변하는 경우엔 TDM으로 조정해야 정확합니다.


실무 예시 👨‍⚕️

환자 A: 70kg, CrCl 100 mL/min
→ 초기 1g IV q12h 가능
환자 B: 60kg, CrCl 35 mL/min
→ 900mg IV q24~48h 또는 TDM 기반으로 개별화


혈중 농도 모니터링(TDM)과 함께 조절하기 🔬

  • 목표 AUC/MIC ≥ 400 유지
  • Trough 목표 농도: 15~20 mg/L (과거 기준)
  • AUC 목표 범위: 400~600 mg·h/L
  • TDM은 특히 신장 기능이 불안정하거나 고령자에서 필수입니다

💡 병용 주의 사항

  • 이뇨제, 암포테리신B, 피페라실린/타조박탐(PIP/TAZ) 등과 병용 시 신장 독성 위험↑
  • NSAIDs도 주의 필요
    → 이 경우 더 자주 TDM 하여 조절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1g 고정 용량으로 써도 괜찮나요?
A1. 환자 체중과 신장 기능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해진 용량이 아니라 개별화된 계산이 중요합니다.

Q2. CrCl 계산은 어떻게 하나요?
A2. Cockcroft-Gault 식 사용:
[(140 – 나이) × 체중(kg) / (72 × Cr)] (여성은 ×0.85)

Q3. 신장기능이 안 좋은데 하루 1g 써도 될까요?
A3. 투여 간격을 늘리거나 용량을 줄여야 합니다. TDM 필수입니다.

Q4. 혈액투석 환자는 어떻게 조절하나요?
A4. 초기 적정량 투여 후, 투석 후 농도 확인 후 보충 투여 방식으로 관리합니다.

Q5. 소아나 비만 환자도 같은 기준인가요?
A5. 아니요! 소아, 고도비만, 고령자의 경우는 약동학적으로 다른 기준이 적용되며, TDM이 더 중요합니다.